셔터 아일랜드 후기 [왕 스포.221102]

영화감상평

셔터 아일랜드 후기 [왕 스포.221102]

18 himurock 0 300 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69689



스토리는 1954년 싸이코 중범죄자를 수감하는


외딴 섬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자


보안관이 동료와 섬으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v8yrZSkKxTA



예전에 감상했는데 '해빙'보고 생각 나서 찾아보니


댓글중 레오만 심각하고 주변 인물들은


레오보면서 실실 웃는다란 댓글보고 재감상



첫 감상시 반전에 감탄했었지만


반전 영화 특성상 김이 좀 샐까 우려해서


연기나 주변 인물들에 집중하면서 감상했는데


워낙 잘 만든 작품이라 반전에서는 또 소름


재감상할 가치가 충분



해빙에선 주인공이 미쳤지만 자신만 모르고


주변인들은 사실 주인공을 돕는거였는데


본 작품 기억나는게


레오는 좋은 사람이고 병원이 악역


그래서 마지막 레오가 


차라리 미치는 선택을 한걸로 기억했는데


보다보니 기억이 좀 와전된게


병원측은 레오 치료를 위해 역활극을 한거였고


그냥 레오가 정신분열증



레오가 미친놈인걸 감안하고 다시 보니


주변 사람들이 다 레오를 형사로 보는게 아니라


그냥 미친 환자로 보는 눈빛


동작 하나하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환자로 대입하면 딱 맞아떨어지는 아귀들


보는 내내 감탄 또 감탄



디렉팅의 힘이겠지만 주연부터 조연까지


연기를 어찌 그리 다들 잘하는지


특히 원장이 후반까지 환자를 보는 애처로운 눈빛 반


얘가 어떤 반응을 보이나 의사같은 눈빛 반 연기하다


마지막 등대에서 원장이 너 환자다라면서 설명할때


정색하는 연기하면서 연기톤이 확 바뀌는데


진짜 출연료값 제대로하는구나 생각



보다보니 인생 최고작 '인셉션'이랑


비운의 가족사도 그렇고 플롯이 비슷한 느낌


여긴 정신 이상 거긴 꿈속 탐험


원작 소설이 2003년 발간됐는데


감히 예측해보면 크리스토퍼 놀란[1970년]이


원작 소설에서 영감을 얻고 어랜지한 느낌



엔딩 크레딧에 사용음악중


故 백남준[1932년-2006년]의 


"Hommage a john cage"


https://youtu.be/mSREMldyFtg


어느 부분에서 나온진 모르겠지만


음악 좀 들은 입장에서도 상당히 난해하다는



보는내내 계속 로보토미가 언급되서


Sepultura의 1989년 초명반 3집


Beneath the Remains 중 "Lobotomy"


https://youtu.be/pO8VXQafM30


듣는김에 "Inner Self"까지


https://youtu.be/il2bdL_1XpE



제작비 8천만불에 흥행 2억9천5백만불


예상보다 제작비는 쎄고 흥행은 약한 편


제작비중 레오 출연료와 마틴 연출료가 대분분일듯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1974년]-보안관


데뷔부터 현재까지 외모는 좀 떨어졌지만


부침없는 연기력 게다가 연애력은 갈수록 상승


한마디로 부러운 놈



마크 러팔로[1967년]-동료 보안관


지금이야 연기나 모나 깔게 없지만


이때만해도 주연급으로 나와도


통통한 놈이 연기 잘 하네정도


어벤져스에 합류한건 신의 한수



벤 킹슬리[1943년]-병원장


인도계 영국 배우로 국장님 전문 배우이자


'간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대배우


본 작품에선 레오에 가려서 그렇지


연기로는 최고이자 수훈갑



마틴 스코세이지[1942년]-감독


'좋은 친구들','지노'의 각본,감독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아이리시맨'은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연출력과 디렉팅은 최고



개인적인 점수는 


인셉션 백점 기준에 95점



대부분 감상했겠지만 레오를 환자 관점으로 보면


전혀 다른 작품이라서 재감상 추천


안봤다면 두번 감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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