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후기 [왕 스포.221011]

영화감상평

해빙 후기 [왕 스포.221011]

18 himurock 1 339 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37875



스토리는 이혼하고 지방으로 내려와 홀로 사는 


내과 의사 남자가 세든 주인집 할배 내시경 시술중


약에 취해 한 살인의 고백을 들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FjkoJGaJIlI



예전에 보려다 밀려서 깜빡한 영환데


전반적으로 무난한 연기와 스토리


중반까지 시간 가는줄 모르게 잘 흘러가는데


후반부터 뭔가 늘어지는 느낌에 


조진웅 연기가 갑자기 국어책 읽는 느낌이라


긴장감도 사라지고 평작 수준으로 떨어짐



김대명 자꾸 범인 시네루 주길래 


범인 아닌거 짐작했는데 결국 아니긴했지만


헐 나중에 억지 역반전 주는게 결국 맞았다는 얘기



개명작 '셔터 아일랜드'의 한국판이랄까


거기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1974년] 말고


나머지가 미친놈인데 여기선 조진웅이 미친놈


근데 역반전이 또 있어서리


감독이 셔터 아일랜드 본건 확실한듯



제작비 25억원에 170301 개봉


221010까지 누적 관객수 1,204,623명


흥행 수익 9,905,741,822원


출연료랑 시체 모형정도 말고는


큰 돈 안 들인 영화치고는 나름 흥행에 성공



조진웅[1976년]-내과 의사


연기력 과대 포장 배우중 하나


평범할땐 잘 하다가 중요한 순간에 별로


마치 1,2절 잘 부르다 싸비에서 삑사리 나는 가수랄까


본 작품에서도 후반 중요한 씬에서 역시 어버버



김대명[1981년]-정육점 아들


'마약왕'도 그렇고 저런 음침한 연기 자주 하는데


솔직히 '미생'에서 모습이 가장 보기 좋았음



이청아[1984년]-간호조무사


'늑대의 유혹' 이후 처음 보는데


일반인보다는 당연히 이쁘겠지만


배우로 보기엔 많이 모자른 마스크


딱 이 정도 조연이 적당한 레벨인듯



윤세아[1978년]-의사 부인


어느 순간부터 배우보단 셀럽 느낌으로 가던데


영화로 보니 확실히 배우 느낌 가득한 미모


2시간 동안 딸랑 원피스 하나로 버티는것도 대단



김주령[1976년]-정육점 며느리


보자마자 '오징어 게임' 출연자인거 알아 봄


본 작품에선 아주 나이스했는데 


왜 오징어에서는 할머니 느낌으로 나왔을까



윤다경[1971년]-간호사 동료


처음 보는 배운데 허스키한 목소리에


연기도 좋고 이뻐서 기억에 남은 배우



신구[1936년]-정육점 아빠


생고기 먹을때 피 한방울 흘리는거랑


조진웅한테 처음이라 힘들지할때


분장의 힘도 있겠지만 끔찍한 마스크


진짜 신구옹의 연기력은 측정불가


여기가 헐리웃이었다면 


한살 동생 안소니 홉킨스[1937년]랑


한니발 렉터 배역 두고 싸웠을텐데


엉덩이 깐 혼신의 반라 연기는 덤



이수연[1970년]-각본,감독


여자라고 예상 못했는데


섬세하다기 보단 무난한 연출


예전 작들을 안 봐서 모르겠지만


각본은 그놈의 2시간병에 걸려서


1시간 반으로 했으면 훨씬 재밌었을듯



비 오는 야심한 새벽에 보면 딱 좋을 영화


셔터 아일랜드랑 비교해 보는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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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ka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