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 천사의 비밀, 천사의 탄생 / Orphan / 고아 / First Kill (2009 / 2022)

영화감상평

오펀 - 천사의 비밀, 천사의 탄생 / Orphan / 고아 / First Kill (2009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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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첫 영화는 에스더의 행동이 섬뜩하고 충격적이었지만, 2022년의 프리퀄 이야기는 그다지 와닿지 않더군요.

2009년 작품도 흠 잡을 곳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에스더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에는 훌륭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퍼스트 킬은 시작부터 말이 안 되는 설정에 코웃음 쳤습니다.

4년간이나 납치되었던 아이가 돌아왔는데 정신적 충격이 있어서 기억에 차이가 있었다고 할 수는 있겠으나

법 집행 기관이 지문 대조 따위도 안 하고 부모에게 인도되는 일이 있을 수 있나 싶은 것이죠.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저도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므로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2009년 작품은 살떨리게 했던 내용에 더해서 감동까지 주며 굉장한 몰입감을 선사했는데

2022년 작품은 설정에 대한 부가설명에서만 도움이 될 뿐으로 감동도 없고..

그런데 이사벨 펄먼(Isabelle Fuhrman)이 연기한 에스더는 호빗 시리즈가 생각날 정도로 사이즈를 잘 맞춘 듯 하네요.

이사벨 나이가 당연히 20대일 듯 한데..


어쨌건, 훌륭했던 2009년작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많은 2022년작인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이야 다 알고 계실 듯 하니 끄적일 필요는 없겠죠.


점수는 2009년작 7.6 / 10점

2022년작 6.2 / 10점 정도입니다.


2022년작은 설정부터가 너무 마음에 안 들었어요. ㅎㅎㅎㅎ

당연하게도 에스더와 관련된 설정이 아닌 다른 설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이만 줄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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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ka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