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아직 들어온 영화가 아니라서 제목을 번역했지만서도

맞는 번역인지는 모릅니다.

아마 번역이 틀리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 저의 영어 실력이 그정도이니 어쩔 수 없죠. ㅎ

원래는 Nightmare Alley (2021) 리뷰하려고 했는데 영화를 두 편 연달아 보는 바람에 데드스트림 감상평 쓰게 되었네요.

무척 저예산 영화인 티가 팍팍 납니다.

유튜브 스트리밍을 하는 유튜버 숀 러디(Shawn Ruddy)는 자신이 무서워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직접 해보는 컨텐츠를 찍는 유튜버인데

스스로를 종교적인 가정에서 성장하여 귀신을 믿고 있으며 귀신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귀신체험을 하기로 합니다.

분위기는 전혀 무섭지 않고 코믹스러운 편입니다.

구독자가 몇 명인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구독하는 이가 많은 유튜버인 것으로 보입니다.

도네이션도 받고 있고 기타등등.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나 블레어 위치 시리즈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웃자고 만든 저예산 곰보물인데 이게 나름 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더군요.

밀드레드(Mildred)라는 여성이 자살한 후로 해당 집에서 살던 사람들의 죽음이 잇따랐는데

과연 저주 때문인가, 그냥 자연사였는가를 확인해 보겠다면서 숀은 현장을 찾아갑니다.

최근 유튜버답게 무선 송수신 캠 다수와 각 캠의 화면을 멀티로 볼 수 있는 테블릿, 노트북 등으로 완벽무장한 

장비는 꽤나 괜찮은 유튜버로군요.

하지만 배경음악이랍시고 음악을 재생할 때는 쌍팔년도 카세트 테이프가 들어가는 워크맨 사용함. ㅎㅎ

내용은 별 것 없습니다.

숀 러디가 위기에 빠지는 것이죠. ㅎㅎ

가볍게 볼만한 영화이기는 한데 평소에 유튜브 실시간 방송 보시는 분이라면 익숙하게 보실 수 있겠어요.

평균적인 재미는 보장하는 것으로 봤는데 아무래도 저예산이다보니 퀄리티는 좀 낮습니다.

완전 B급 감성이죠.

이상한 이야기 닛뽕판 SMAP 특별편 정도 관람가 등급의 영화입니다.

6.5 / 10점 주겠습니다.

즐겁게 봤어요. 콧구멍이 불쌍한 영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