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레쉬 / Fresh / 신선한 (2022)

영화감상평

후레쉬 / Fresh / 신선한 (2022)

17 oO지온Oo 3 3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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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라도 보고 영화를 봤어야 했는데 ㅋㅋ 그럼, 곰보 영환가보네? 라고 예측이라도 했을 듯 합니다.

하지만, 그냥 고르다 보니 2022년 영화이길래 새로 나왔나보다 하고 봤어요.


영화 시작하기 전에 제작사 따위의 로고가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영화는 그냥 시작하더군요.

아, 아니었나? 제작사 로고가 잠깐 나오고 바로 시작했었던 것 같네요.

다른 영화에서는 하도 제작사 로고가 몇 개나 줄줄이 나와서 짜증났었기 때문에

무척 짧게 나오는 제작사 로고가 제작사 로고 없지 않았나? 할 정도인 느낌을 준 것 같습니다.

박수 마려워지는 순간 ㅎㅎ


아, 그리고 OTT 플렛폼 영화답게 백그라운드 ost 가사는 번역하지 않았네요.

정말로 백그라운드 영화음악은 번역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배경음악은 영화의 일부로 안 본다는 뜻인지 ㅋㅋ 어째서 번역을 안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냥 시작하더니 어이없고 약간 찌질한 느낌의 남자들을 보여줍니다.

확실히 여주인공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 정도이고..

여주인공은 노아라는 아가씨이며 데이지 에드가 존스가 연기했습니다.


노아는 사랑스럽기는 한데 아버지는 오래 전에 돌아가셨고 엄마와는 연락을 끊었다고 합니다.

몰리라는 여자 친구 외에는 인간관계가 그리 넓지 않죠.

스티브라는 남자를 만나면서 이 영화 로맨스물인가? 했습니다.

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어요.

영화를 고를 때 제목을 보기는 했는데 영화 재생시켜놓고 시작한 후로 제목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제작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제목도 까먹었죠. ㅋㅋㅋㅋ

30분이나 재생된 후에 제목을 보여주더군요. ㅡ,.ㅡ;;;;;;;;;;;;;;;

이런 영화가 몇 편 있었기 때문에 뭐 그러려니 합니다.


제목이 나오면서 아~ 곰보영화인가보다 싶었습니다.

갑자기 영화 분위기 반전.

그런데 다른 곰보영화들처럼 살떨리게 만들고............ 따위의 장면은 거의 없어요.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스포가 있겠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은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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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리즘 영화입니다.

분류를 하자면 카니발리즘이기는 한데 정확하게 카니발리즘인 것과는 약간 거리가 있기도 하네요.

카니발리즘이란 그냥 식인을 말하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오직 여성만을 먹는 대상으로 합니다.

이유로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맛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ㅎ


저는 이런 대사가 나오면 궁금하긴 해요.

남자와 여자............ 기본형은 여자죠. ㅡ,.ㅡ;;;;;;;;;;

Y염색체가 영향을 끼치면서 남자가 될 뿐이고.. 길게 말하면 점점 이상한 상상을 하게 될 듯 하니 이정도에서 그만 두고..

어쨌건, 여성 고기만을 탐닉하는 녀석들입니다.

식탐이라는 것은 남자건 여자건 가리지 않고 모두 있는 것인데 왜 식인하는 여성은 표현하지를 않은 건지 궁금합니다.


고통스럽게 사지 절단해서 피칠갑과 공포를 선사하는 것이 아니고

마취시킨 후에 신선한 상태로 살점을 고객들에게 보내기 위해 꽤나 노력합니다.

때문에 고통의 비명이라던가 피칠갑 따위는 나오지 않아요.

노아와 몰리 캐릭터가 매력적입니다.

둘의 대사를 보고 있으면 즐겁기도 하고 사랑 표현을 참 적극적으로 하는 친구들이구나 생각됩니다.


스티브 녀석도 성격은 괜찮은 편이죠. 다만, 카니발리즘을 할 뿐. ㅋ

카니발리즘이란 것을 일반 사람들은 터부시 하죠. 이게 정상이기도 하구요.

이유라면 카니발리즘을 하는 족속은 번영할 수 없다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겠죠.

근친을 하는 것이 번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과 동일한 이유.


여주인공이 이 카니발리즘이라는 마수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느냐가 관전포인트겠습니다.


6.2 / 10점 정도네요.

제가 원하는 곰보영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보는 데 크게 지루하다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선호하는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라서 점수는 생각보다 낮게 주었습니다.

여주인공이 매력적이기도 하고..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영화에 이어서 본 작품인데 영화 두 편 몰아서 보니까 심각하게 졸립니다. ㅋㅋ

예전에는 몇 편이건 밤 새도록 보고도 멀쩡했는데

요즘엔 두 편 보기도 버겁군요.

자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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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7 akadt  
한 번 찾아서 봐야겠네요.
3 킹오뚜기  
20 zzang76  
전 괜찮게 봤었어요. 여주인공 엄청 이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