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후기 [왕 스포.221004]

영화감상평

비스트 후기 [왕 스포.221004]

18 himurock 3 323 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8992



스토리는 딸 둘과 남아프리카 백인 친구를 찾은


아내와 사별한 흑인 남자 의사가


식인 사자의 공격을 받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xT76LsDubZ0



아프리카 배경으로 사자랑 싸운다정도만 알고


런닝타임 짧아서 감상했는데


이건 거의 유튜브 단막극수준



남주 두명이 '어벤져스' 헤임달과


나름 명작 '디스트릭트 9' 주인공이


나와서 기대감이 있었는데


스토리 자체가 너무 단순한정도가 아니라


아예 스토리가 없다 보는게 무방



리뷰 쓸때 보통 스토리나 


인상적인 장면이 떠오르는데


이건 떠오르는 스토리도 없고 장면도 없고


요 근래 최악 이런것도 영화라고


리뷰 쓰기 제일 난감한 영화는


재미없는 영화가 아니라 얘기할 


건덕지가 없는 영환데 바로 본 작품이 그런 류



처음 딸들과 도착한 남아공에서 


친구가 마중 나와서 친구집까지 가는데


처음부터 친구집으로 가면 되지


별 필요없는 장면들로 도배될때


이상하게 질질 끄는 느낌이었는데


끝날때까지 그 모양


배우들 멍청한 행동과 딸들 징징거리는건 양념



딸내미들 모 시키면 사사건건 토달고


위험하다고 차안에 있으라면 꼭 따라나오고


밖에 사자가 돌아다니면 문이라도 닫고 다닐것이지


아무리 영화 진행상 필요하다지만


최소한 상식은 지켜야지 


살다살다 사자를 응원하는건 처음



제작비 3천6백만불에 흥행 5천9백만불


이런 쓰레기가 제작비를 건졌다니


불가사의란 말은 이럴때 쓰는 말



이드리스 엘바[1972년]-의사 아빠


'어벤져스' 헤임달말고는 딱히 인상이 없는데


본 작품에선 댄디한 연기 좋았음



샬토 코플리[1973년]-아프리카 친구


'디스트릭트 9'에서 인상적이었는게 그게 끝


흘러흘러 여기까지 오다니 아까운 배우



이야나 핼리[1996년]-큰 딸


처음 얼핏 보면 엄청 이쁜거같은데


계속 보다보면 흑인 특유의 마스크


그래도 이쁜편이라 종종 볼듯



누가 뭐래도 절대 안 보는걸 추천


아니면 잠 안올때 수면제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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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7 akadt  
아버지가 거의 초인 캐릭터 ㅎ
17 oO지온Oo  
감상 점수를 높게 줄 수는 없지만서도 쓰레기라고 취급하기에도 애매하긴 하겠어요.

저는 영화를 보면서 밀렵하는 쓰레기들에게 분노하는 감정을 느끼긴 했거든요.
제목이 비스트라서 인간에게 분노한 사자가 먹는 것도 뒷전으로 하고
자는 것도 뒷전으로 하고 고군분투하는..
거의 분노해서 미쳐버린 듯한 느낌을 주기는 했고
마지막에 그 미친 사자가 어떻게 죽더라도 사자를 비롯한 동물들의 슬픔을 치유하는 장면 따위는 없었기 때문에
밀렵에 대해서 경각심을 준다는 정도만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끼리 상아와 관련해서 밀렵꾼들이 코끼리 무덤을 발견했다는 둥..
코끼리가 죽을 때는 코끼리 무덤으로 가서 죽는 것이라는 헛소리를 퍼뜨리는 것과 비슷한 정도의 분노는 느끼게 해주는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뭐, 딸내미들의 삽질에 대해서는.. 특히 큰 딸의 삽질들은 변론을 하기가 힘들긴 합니다. ㅎㅎ
3 킹오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