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릿 트레인 후기 [왕 스포.220928]

영화감상평

불릿 트레인 후기 [왕 스포.220928]

18 himurock 2 414 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8056



스토리는 도쿄에서 교토로 가는 초고속 열차에


각자 사연이 있는 킬러들이 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https://youtu.be/Dny7B-wppHM



스토리가 흥미로우면서도 완벽해서 


간만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감상한 명작



초반 쿠엔틴 타란티노[1963년]가


생각나는 대화 스타일이 이어지는데


좀 퀄이 떨어져서 망작인가?했는데


스토리 전개되면서 킬러들 각자 사연도 재밌고


후반으로 갈수록 스토리 아귀가 


딱딱 맞아떨어지면서 마지막으로 


떡밥 회수까지 완벽한 스토리



폭탄가방이나 폭탄총이 나중에 


어떻게 쓰일래나 계속 생각했는데


가방은 좀 약했고 총이 오히려 강했음



반전도 좋았는데 장로가 과거 아쿠자였다는것보다


연기파 킬러녀가 백의 사신 딸이란게 가장 큰 반전



연출도 구성력 좋았고


스릴러 느낌나는 드라마 느낌도 좋았는데


액션 연출이 조금 아쉬운 편이었지만


액션은 양념이라 보고 스토리가 일 다함


예고편만 보면 단순한 액션 영화로 보이는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액션은 양념



어제 '럭'에 이어 올해 본 영화중


재미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명작


묘하게 어제도 오늘도 계속되는 운 타령



왜 일본이 배경인가했더니


이사카 교타로[1971년]란 작가의 


2010년 "마리아 비틀"이란 소설이 원작



일본은 핵터지고 한번도 안 갔는데


간만에 일본 거리 모습 보니 반갑기도하고


예전 명작 '블랙 레인'때 일본 평론가들이


일본의 감독들은 반성해야한다했는데 


역시 일본인이 찍은 일본과 


서양인이 찍는 일본은 전혀 느낌이 다름



번역이 매끄럽다했더니 역시 갓석희 번역


이런 스타일 영화는 다 황석희[1979년]가 하던데


수입업자의 요청인지 황석희가 자발적으로 하는건지



명작 미드 '히어로즈'의 히로 마시 오카[1974년]가 


표 검사하는 승무원으로 까메오 출연



빵형 친분인지 제작진 친분인지


산드라 블록[1964년]이랑 


https://youtu.be/LQ7C25_-0sI


라이언 레이놀즈[1976년]도 까메오 출연


산드라 누나는 뒤통수만 보여서 따로 찍은줄 알았는데


보란듯이 같은 화면에 딱 걸리는데


살짝 감탄과 감동



채닝 테이텀[1980년]도 


까메오 출연인데 왜 이리 웃긴지


https://youtu.be/BEQbxnS5hV4


돈 준다니까 x스요?


거기선 살짝 헛웃음만 났는데


다음 x스 타령할때 


그 특유의 나 안 웃길래하는데 웃긴 


코믹한 표정때문에 빵터짐



제작비 9천만불에 흥행 2억3천만불


재미와 출연진 무게에 비해 흥행 폭망 수준


한 5억불은 벌어야지



브래드 피트[1963년]-무당벌레


빵형은 진짜 외모가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잘 생김


게다가 목소리도 좋고 연기까지 잘 하니 완전체


대배우인데도 큰 액션 아니면 웬만하면 다 하는 느낌


'스파이 게임'에서 로버트 레드포드[1936년] 


닮았다했는데 지금보니 거의 아들 수준으로 닮아감


전작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살짝 아쉬웠는데 이 작품으로 만회



사나다 히로유키[1960년]-장로


일본 배우중 유일하게 세계 무대에 통하는 배우


젊을때도 간지였지만 나이먹어서 더 간지


마스크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워낙 작품을 수도 없이 해서 탄탄한데


마치 이병헌[1970년] 연기력에


성룡[1954년] 액션을 끼얹은 느낌이라면


좀 과장이지만 내 눈엔 그렇게 보임


성룡은 그냥 동양 무술을 하는 액션 배우로


헐리웃에 입성했다 지금은 그냥 아웃인데


사나다는 스릴러물도 나오고 액션도 나오고 


지금도 팔리는 전천후 배우


물론 성룡 따꺼도 엄청 팬임



마이클 섀넌[1974년]-백의 사신


러시아 사람이라 해서 누굴까했는데 


머리 긴 모습 딱 나오는데 너무 반갑


연기력 여전하고 머리때문에 간지까지 업



애런 존슨[1990년]-탠저린


영국 출신인건 이번에 알았는데


원래 '파괴자들'때부터 좋아했고


레몬 죽었을때 살짝 찡할정도 연기 좋았음


'킥 애스: 영웅의 탄생'때가 엊그제같은데


콧수염때문인지 엄청 나이들어 보임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1982년]-레몬


처음 보는 배운줄 알았는데


예전 리뷰한 '호텔 아르테미스' 출연


아마도 특이한 헤어 스타일때문에 못 알아본듯


흑인같지 않은 억양에 연기력도 좋고


탠저린 죽었을때 오열 연기는 레몬보다 살짝 아쉬움


찾아보니 예일대 출신 어쩐지...



조이 킹[1999년]-왕자


러시아스런 마스크인데 미국 사람


연기파 킬러녀역인데 진짜 연기로 


사람을 죽일정도로 얄미운 연기를 보여줌



데이빗 레이치[1975년]-감독


'존 윅 1'과 '데드풀 2'의 감독


그때나 지금이나 액션 연출은 답보 상태인듯



상당히 볼만하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감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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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3 킹오뚜기  
이 영화는 엄청 호불호가 갈리네요
7 aka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