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3부작

영화감상평

강철의 연금술사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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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 (2017)

강철의 연금술사 - 복수자 스카 (2022)

강철의 연금술사 - 최후의 연성 (2022)

일본 애니팬이 아니더라도, 해당 애니를 본 적이 없더라도
여기저기서 언급이 많이 되어 제목을 아는 애니는 있게 마련이다.

그 중 하나가 '강철의 연금술사'인데 애니 시리즈를 다 볼 생각은 없어서
2017년작 실사화 버전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완결편'이라고
2편의 영화가 공개되어 몰아서 다 보기로 했다.


방대한(?) 애니 시리즈의 세부사항도 기타 정보도 모른 채
영화만 보고 느낀 점인데, 일단 독특한 세계관은 괜찮아 보인다.
스토리도 깊이는 없지만 그럭저럭 집중할 정도로 진행되고.


특정 세계관을 범지구적인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으리란
생각은 들지만 일본 애니에 서양 배경의 이야기가 적지 않은 것은
서양에 대한 집착적인 동경이 있지 않나 싶다.


유럽을 배경으로 노란 가발 쓴 동양인들이 에드워드, 알폰소라 부르며
극을 진행하는 게 만화로는 티가 덜 나겠지만 실사로 보면 어색해 보인다. ㅎ
그리고 엄청난 마술(?)이 있음에도 몸싸움을 주로 하는 것도 좀 이상하고...
일본 만화 특유의 과장이나 호들갑, 코믹을 영화에서 표현하려다보니 
진지함을 깎아먹는 부분도 많다.  아예 다크 모드로 만들었으면 좋을 듯 싶다.

재밌으니 보라고 추천할 정도는 아니지만 유명한 애니가 뭔 내용인지
단시간에 파악하고 싶다면 봐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 편당 2시간이 다 넘어서 엄밀히 '단시간'은 아님 
* '윈리'라는 여주인공은 가수 '이홍기'가 여장하고 나온 느낌이라 
    적응이 안 되기도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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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S Cannabiss  
64화짜리 리메이크를 봐야 지대로에요 아주 잘 만들었어요
나중에 27권짜리 만화책도 보려고 생각중이에요
3 킹오뚜기  
7 aka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