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폰 후기 [왕 스포.220917]

영화감상평

블랙폰 후기 [왕 스포.220917]

18 himurock 2 330 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02465



스토리는 1978년 미국 덴버의 평화로운 마을


술주정뱅이 아빠와 자살한 엄마


멀끔한 오빠 그리고 예지몽을 꾸는 여동생


어느날 오빠가 유괴를 당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OSFfTzwuXKk



블룸하우스 제작이라 시작부터 기대감 상승


오프닝이 평화로운 애들 야구시합이지만 재밌어서


볼만한 드라마 스타일이구나 생각했는데 


실종 포스터가 나오면서 암울한 오프닝 크레딧


아 역시 그냥 드라마가 아니구나



초중반 아주 재밌게 흘러가다가 


오빠 감금되면서부터 살짝 지루한 편이고


후반 10분은 아주 꿀잼


https://youtu.be/uN0dJMApmWQ



아역 연기가 둘 다 뛰어난 편이고


애들 특유의 칭얼거리는거 전혀 없고 


거의 성인 배우 뺨치는 연기력



이외에도 출연한 아역들이 


전부 마스크 좋고 연기력도 좋아서


아마 본 작품 출신 아역들을 자주 볼 느낌 



블랙폰이 대포폰같은건줄 알았는데


말 그대로 소품으로 등장하는 검은 전화기



오빠 탈출하다 냉장고 막히면서 우는 장면은


어릴때 한번즈음 저렇게 울던 모습이 떠올라서


뭔가 아련한 느낌이 듬



제작비 1천8백만불에 흥행 1억6천만불


볼만하다 생각했는데 이정도 대박일줄이야


아역들이 한몫한듯



매들린 맥그로[2008년]-여동생


본 작품의 수훈갑


똑소리 나는 연기에 볼수록 귀여운 얼굴


https://youtu.be/z5GqGu1KTFc


마스크가 좀 아쉽지만 연기력이


뒷받침되니까 끝까지 살아 남을듯



메이슨 테임즈[2007년]-오빠


동생에 가려 연기가 묻혔지만


그래도 잘 생긴 마스크에 상급 연기력


연기력은 동생 백점에 오빠 95점


살짝 故 히스 레저[1979년-2008년]가 보이기도



제레미 데이비스[1969년]-아빠


헤어스타일때문에 못 알아봤는데


개명작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고문관 업햄



에단 호크[1970년]-유괴범


얼마전 리뷰한 '인 어 밸리 오브 바이얼런스'에서도 


좋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데


마지막 빼고는 시종일관 마스크를 쓰고 등장해서


연기력을 크게 못 느꼈던게 아쉬운 점


연기라는게 목소리뿐만 아니라 얼굴을 보는것도 


연기의 한 부분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낌


짐 캐리[1962년] 얼굴 가린다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듯



스콧 데릭슨[1966년]-각본,감독


연출이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명작 '닥터 스트레인지'의 각본,감독


각본은 살짝 약했지만 애 귀신 처음 등장했을때는 살짝 놀람


빠른 편집과 군더더기없는 연출 좋았음



기대하고 감상하면 생각보다 별로일수 있지만


기대 안 하고 감상한다면 상당한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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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3 킹오뚜기  
7 akadt  
포스터는 보고 싶게 만드는 느낌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