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크 노 이블 / Speak no Evil (2022)

영화감상평

스피크 노 이블 / Speak no Ev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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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 타프토프(Christian Tafdrup)?? 발음이 맞나 모르겠는데 어쨌건 이 감독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해되는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ㅋ

아래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를 볼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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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남편), 루이스(아내), 아그네스(딸)......은 휴양지에 가죠.

그리고 패트릭(남편), 카린(아내), 아벨(아들)........ 가족과 만납니다.

여기까지만 이해가 가능한 대목이에요.

이후의 내용 중에서 단 하나도 제대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휴양지에서 만났다는 것 뿐인 두 가족 사이에 대화를 오래 했다거나, 서로 성격이 맞아서 어울리면 즐겁다거나 따위의 연결고리는 1도 없습니다.

그냥 패트릭 가족이 휴양지에서 만난 비욘 가족에게 자기네 집으로 놀러오라고 초대를 합니다.

그리고 비욘은 그 초대를 받아들이죠.

그들이 초대받은 곳이 어떤 곳인지 전혀 정보도 없고, 패트릭이 어떤 사람인지도 전혀 모르고, 서로 취향이 맞는다거나 따위 전혀 없습니다.

전혀 이해되지 않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대받아 방문한 패트릭의 집에서 지내면서 내내 불편한 장면이 계속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웃집에서 불편한 짓거리를 계속 한다 할지라도 경찰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것이 전부예요.

하물며 타국인 데다가 타인의 집에 가서 불편한 장면이 계속되는데

거기에다가 뭐가 마음에 안 들고, 뭐가 불편했고............ 따위를 말한다?

정말 헛지랄 하는 것이죠. 이해할 수준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몰래 그 집을 빠져나오지만, 딸내미의 인형을 두고 온 듯 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가죠.

그래요. 딸내미의 인형 때문에 딸이 울고불고 하니 돌아갔다고 치자고요.

그리고 별 일 없었다는 듯이 어울려서 다시 논다? ㅎㅎ


이후의 전개에서도 이해가 되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비욘의 아내는 계속 자신이 베지테리언이라는 언급을 했음에도 그걸 무시한 것은 패트릭 가족입니다.

패트릭이 손님을 초대해 놓고 자신의 아이를 향해 계속 윽박지르는 것을 내내 봤어요.

편안한 휴가와는 완전히 거리가 먼 날을 보내던 사람들이

딸내미 인형 딸랑 하나 때문에 불편하디 불편했던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 자체가 그냥 보면 웃기고

더욱이 다시 어울려서 논다니 ㅋㅋ


엔딩 장면에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도저히 맞설 수 없는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패트릭과 그의 아내 카린 단 두 명이죠.

그럼에도 비욘은 자신의 딸을 빼앗기고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은 채..

그냥 옷을 벗으라니 벗고, 구덩이로 내려가라고 한다고 그냥 내려가는.. ㅎ

보면서 정말 엄청나게 짜증났습니다.

무서움과 공포에 떨리는 것이 아니고 그냥 한심해서 몸이 떨립니다.


죽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반항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패트릭과 카린 부부가 살인마들이라는 사실을 비욘은 확실히 알게 되죠.

비욘의 아내 루이스는 그들이 살인마라는 사실을 몰랐겠지만, 비욘은 확실히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도 아무런 저항 한 번 없이 아내 루이스와 함께 순순히 죽습니다.

어이가 없다는 표현은 정말 이럴 때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 속담에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압도적인 마동석 레벨이더라도 반격을 노리는 것이 기본이죠.

쳐맞아서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해보는 것이 인지상정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엄마 아빠가 되어서 자신의 자식이 가당치도 않은 폭력에 유린당하는데

공포에 질려서 저항 한 번 못한다니 뭔 이런 쓰레기 몰염치..

어쨌건, 반항 따위 그런 것 단 한 장면도 없어요.

이 영화를 보던 사람들 모두가 뻘쭘해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IMDB 평점이 6.8 / 10점이나 하는데 왜 이렇게 점수가 높은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저는 4.5 / 10점 주겠습니다.

거지같고 이해되지도 않고 끝까지 보면 똥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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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4 달새울음  
똥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에 4.5/10점이라니요. 관대하시네요.
리뷰만 보면 1점도 아까운 듯 합니다. ㅋㅋㅋ
11 oO지온Oo  
스토리 진행이 뻘쭘했다 뿐이지 배우들의 연기에서 딱히 잘못되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3점 이하로 내려갔던 적이 있는 영화가 뜡궈국 영화였나 했던 거악(?)이었나 했었는데
거대 악어가 사는 악마의 섬인가 뭔가로 탐험을 떠나는 뭐 그런 영화..
배우들 연기도 똥이고, 스토리 진행도 똥이고, 영화의 각종 설정도 똥이고, 3D그래픽도 똥이고..
말이 되는 구석이 하나도 없는 영화인데 아마 3점인가 2.5점인가 줬던 것 같아요.
거악 따위 순수 똥덩어리 영화도 있으니 1점을 주기에는 너무 박한 느낌이 약간 들었습니다.
3 킹오뚜기  
1 재하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