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후기 [왕 스포.220818]

영화감상평

탑건 매버릭 후기 [왕 스포.220818]

18 himurock 4 436 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81888



스토리는 마하 10 속도 테스트중 무리한 비행으로


전투기를 추락시킨 왕년에 에이스 파일럿 대령이


탑건 교육 선생으로 좌천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0C-21OGwMd0



엄청 재밌다란 평이 많아서 기대 만땅


처음 "Danger Zone" 나오면서 스타트 좋았고


https://youtu.be/_G4wz7vmH5E


이어지는 "You’ve Been Called Back To Top Gun"까지


https://youtu.be/C6swuC0-Tf4


좋아서 야 이거 극장에서 큰 화면에 


사운드 만빵으로 보면 죽이겠다 생각했는데


근데 대체 언제 재밌어지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재밌지도 않고


솔직히 너무 실망해서 할말도 없음



주변 지인들도 재밌다하고


각종 게시판에서도 너무너무 호평 일색이라서


스토리나 영상이 완벽한 작품인줄 알았는데


초딩 수준 스토리에 영상미도 별로


그냥 톰형빨로 흥행한 운 좋은 영화



스토리가 너무 단순하다 못해


이정도 스토리로 영화를 만든다고?


뻔한 갈등 구조에 뻔한 결말에 참나


이게 보통 영화였으면 그런가보다하는데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는게 의아


요새 영화판이 불경기는 불경기인지


저기서 톰형 빼고 탑건 빼면 폭망할 영화



연출도 특별날것도 없고


어벤져스 시리즈처럼 오로지 


마지막 한타에 모든 걸 건 영화


그 한타도 별 감흥없고



스타워즈 4편 "데스 스타" 생각나는


마지막 폭격 임무는 별로였고


5세대 전투기랑 싸우는 장면이 그나마 볼만



솔직히 그것도 말이 안 되는게


전투기란게 1세대만 차이나도 상대가 안 되는데


1974년 출시된 f-14로


2010년 나온 Su-57을 2대나 격추?


https://youtu.be/qN6EsJXb6PE


갑자기 총 쏘는거에 추락 당한거까지는


넘어간다 쳐도 무중력기동까지하는 전투기를 


상대로 요리조리 피하는데 정말 재밌다 재밌어


영화보면서 실제가 어떻네 따지는 편은 아닌데


출시년도수만 봐도 대충 격차가 느껴지지 않나?



전작에서 여친 켈리 맥길리스[1957년]는


아무리 실제로 할머니가 됐다지만


죽었나 살았나 아예 언급 조차 안 함



촬영기간이 180530-190415이고


2020년 여름 개봉작이었는데


실제로는 미국에서 220525 개봉


코로나때문에 연기하고 경쟁작 


최소화됐을때 개봉한게 신의 한수인듯



제작비 1억7천만불에 흥행 13억8천만불


작품에 비해 초대박 흥행인데 


역시 톰형 인기 여전하고 볼만한 영화가 없긴 없는듯



톰 크루즈[1962년]-제작,매버릭


얼마전 리뷰한 '아메리칸 메이드'보다


신경 많이 썼는지 좀 더 젊어진 느낌


영화는 별로여도 톰형은 최애 배우



제니퍼 코넬리[1970년]-매버릭 전 여친


뜬금포 출연인데 보는 순간 아 이쁘다


나이가 무색할정도의 미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가 벌써 언제야


역시 클라스는 영원한듯



에드 해리스[1950년]-제독


반가웠는데 그냥 까메오 수준


그냥 이 형을 제독으로 계속 가지


왜 존 햄[1971년]으로 바꿨을까



발 킬머[1959년]-아이스맨


개명작 '히트'에서 따발총 갈기던 모습이 선한데


완전 양로원 할아버지가 된 모습에 충격


톰형이랑 3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어찌 이리



모니카 바바로[1990년]-피닉스


유일한 여자 파일럿이었는데


보는내내 한국 배우 누구 닮았는데 그 생각뿐


지금 보니 정조국[1984년] 부인 김성은[1983년]



마일즈 텔러[1987년]-루스터


배우 많은데 하필이면 얘를 썼을까


얼마전 리뷰한 '스파이더헤드'에서도


별 매력 없었는데 여전히 무매력



조셉 코신스키[1974년]-감독


위에 언급한 '스파이더헤드' 감독


그때도 감독 언급 없을정도 연출력이었는데


이건 더 전이니 말하면 입만 아픔



이미 많은 사람이 본 영화고 호평 일색이지만


아직 안 본 사람한테는 톰형 보는 재미로 보는 영화니까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애기해주고 싶은 작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4 Comments
1 영화광이시진  
시나리오 쓰는 입장에서 탑건 메버릭은 각본이 잘 쓰여진 겁니다.

탑건 메버릭의 시나리오는 현재 주류 세대 뿐만 아니라 1986년 탑건을 보았던 세대들 (시니어를 의미함) 도 만족시킬 수 있게 설계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루스터와 메버릭의 관계는 탑건1에서 구스와 메버릭과 이어지는 내용이면서 동시에 의미적으로 아버지와 자식을 상징하고 있으며 이는 세대간의 이해와 탑건 메버릭의 주제의식인
연대와 화합과 이어지기도 합니다.

영화 초반 매버릭과 대령의 대화에서 그들은 이야기합니다.
대령: 이제 파일럿(인간)의 시대는 지났다.
매버릭: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최첨단 시대에 인간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질문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대답합니다.
어설픈 루스터 (자신만만한 젊은 세대)가 과거에 실수한 매버릭을 이해하고 (시니어들)
매버릭은 (시니어는) 믿음직스럽지 못한 루스터 (새로운 세대)를 믿음으로써 서로를 도울 수 있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이 영화는 비행전투씬외에 모든 장면이 이런 주제의 파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매우 잘짜여진 시나리오입니다.
이런 액션 영화에서 아주 단순하고 간결하게 하지만 깊고 진실에 가까운 주제의식을 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작업입니다.
역대 액션 장르의 영화들 중 이러한 레벨에 근접한 영화들은 정말 많지 않습니다.
현재 떠올릴려고 해봐도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정도 다이하드1이나 드팔마의 미션 임파서블1 정도

영화에서 기대하는 부분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기대하는 바를 영화가 온전히 채워주는 것과
그 영화가 표현하고 있는 가치를 있는 그대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서로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목은 '탑건-매버릭'이지만
영화속에
매버릭이라는 캐릭터는 보이지 않고
걍 현실 세계의 배우
톰 크루즈가 노익장을 과시하는 영화죠

시나리오 자체는
무척 어설프고 조잡하며
현실세계에는 말도안되고 핍진성조차 갖추지 못한
억지 전개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이유는
그런게 중요한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 영화는
'탑건 - 톰 크루즈'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톰 크루즈의 리얼리티 쇼였습니다
해군 참모총장을 하고도 남을 경력과 나이에
가미카제 공격같은 무식한 작전에 투입되는 것이나
70년대 고물전투기로 21세기 최신예기를 잡는
정말 말도안되는 설정이고 억지지만...

걍 리얼리티 쇼니까
"와 ~ 저 나이에 저걸 하네"하고 감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방구똥깨  
일본애니 에어리어88 베낀것 같음. 협곡 비행. 적 주요시설 요격. 협곡상승시 지대공미사일. 너무 똑같음.. 머 그래도 난 재밌게 봤음.
23 자막맨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