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 CUBE / 한 번 들어가면 마지막 / 一度 入ったら、最後 (2021)

영화감상평

큐브 / CUBE / 한 번 들어가면 마지막 / 一度 入ったら、最後 (2021)

16 oO지온Oo 0 67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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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전체적으로 딱 한 가지 메시지만 던집니다.

닛뽕은 영화에서는 안 되는구나.

끝. ^^;;;;;;;;;;;;


오랜만에 큐브 영화를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중간에 헛ㅈㄹ하는 편(하이퍼 큐브)도 있었지만, 그것만 빼고 큐브(1997)와 큐브 제로(2004)는 보면서 꽤나 감명까지 받을 정도였기 때문에 지금도 좋아합니다.


영화를 보기 위해서 새로 다운로드를 받습니다.

물론, 하이퍼 큐브는 빼고 다운로드 합니다.

그런데 큐브 2021이 보입니다.

읭? 뭐지?

재빨리 다운로드 받습니다.


확인을 합니다.

일본어가 나옵니다.

어려운 일본어가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냥 봐도 될 정도였습니다.

일본어 대사 중에서도 꽤나 내용이 괜찮은 대사가 있는 것이지만, 큐브(2021)에서 그따위 대사는 없습니다.

영화 진행도 어이가 없습니다.

영화가 전혀 고어스럽지도 않습니다.


고어스러운 장면이 맨 처음에 딱 하나 등장하긴 합니다만................................ 우선 한숨부터 나옵니다.

ㅎㅎㅎㅎ

정사각형 모양으로 가슴 정중앙이 뚫려 죽는 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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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저는 피가 철철................ 따위를 상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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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부분이 온통 살코기만 있다는 설정..........??

아니면 순식간에 피를 선지로 만드는 기술력이 있다는 설정............??

..따위였나봅니다. ㅋ

이 장면 보고부터 헛웃음이 가시질 않았어요.


각 캐릭터들의 존재 이유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매력도 없을 뿐더러 존재 이유를 모르겠는 캐릭터가 다수이고

그렇기 때문에 영화의 주제가 뭔지도 애매모호합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왜 만들었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영화입니다.

다운로드 받았기 때문에 본 것이지만, 볼 필요가 손톱만큼도 없는 영화입니다.

저는 아무리 쓰레기 같은 영화라 하더라도 빨리감기를 절대 하지 않고 봅니다.

그런데 이 닛뽕 큐브(2021)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ㅋ


점수를 줘야겠죠?

3점입니다.

10점 만점에 3점인 것이죠.


감독을 보니 시미즈 야스히코라는 사람입니다.

=그날, 카레라이스가 완성될 때까지 (52분)

=만리키 (88분)

등의 영화를 찍은 것 같은데 큐브 외의 다른 영화들도 믿고 걸러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할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큐브라는 제목이 아까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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