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복 사무라이의 죽음 후기 [왕 스포.220602]

영화감상평

할복 사무라이의 죽음 후기 [왕 스포.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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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84860



스토리는 실제 할복할 생각이 없는 무사가 다짜고짜


영주에게 찾아가 할복을 청하면 뒷처리가 귀찮은 영주가 


적당히 금품을 주고 보낸다해서 유행한 "연극 할복"


한 젊은 무사가 찾아와 연극 할복을 청하지만


실제로 할복을 명령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bYb-gbtrD7g



어제,그제에 이어 일본 사무라이 영화 3편중 마지막



스토리만 보면 코미디같은데 엄청 심각한 드라마


감독이 살짝 또라이 기질의 미이케 타카시[1960년]고


재밌게 본 기억이 전혀 없는 연기 거품왕


야쿠쇼 코지[1956년] 출연이라 살짝 불안



초반 느린 카메라 워킹과 스토리 진행이 안되서


역시 x밟았다 생각했는데


얘기가 슬슬 진행되면서 재미도 슬슬 올라가고


중후반 처자식 아픈 장면을


너무 길게 빼서 살짝 지루한거 빼면


후반까지 그런대로 무난하게 잘 나가는 편



마지막 칼싸움씬이 좀 황당무계한데


창,칼 가진 50명이 한명을 상대 못한다는게


주인공 응원하면서도 좀 너무하단 생각



이치카와 에비조[1977년]


가부키 명문가의 후계자이자 인간문화재


장동건[1972년]과 외모 싱크로율 80%


연기하는건 처음 보는데 예전 기사에서


관동연합 총장 이시모토 타이치[1981년]한테 


시비걸다 죽도록 얻어터지고 기자들 앞에서


도게자까지한 기사를 보고 선입견이 있었는데


연기나 분위기는 아주 상급이라


저런 진상짓을 할 느낌이 전혀 아닌데


역시 사람속은 모르는 법



에이타[1982년]


역시 연기하는건 처음보는데


모델 출신이라 선입견이 좀 있었지만


감독이 엄청 신경 썼는지


연기 자체는 의외로 나쁘지 않았고 


잘 생기긴했지만 매력이 살짝 부족한듯



야쿠쇼 코지[1956년]


특별히 보여주는거 없고 감흥도 없음



타케나카 나오토[1956년]


좋아하는 배운데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지만


특유의 코믹 연기를 못 봐서 아쉽


'으랏차차 스모부'에서 연기는 최고였음


https://youtu.be/S1cGXh-bb5o



미이케 다카시[1960년]


미이케 특유의 스타일에 치중 안 하고


평범한 연출이라 오히려 보기 편했고


사실 미이케 감독인건 지금 알았음



개인적인 재미순은


숨겨진 검, 오니노츠메>할복 사무라이의 죽음>바람의 검, 신선조



흥미로운 스토리와 일류 배우들의 연기가 볼만하고


거장의 연출과 보너스같은 액션씬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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