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과 데일 다람쥐 구조대 후기 [왕 스포.220525]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55949
스토리는 1982년 죽마고우이자 황금콤비였던 다람쥐 칩과 데일
헐리웃에 진출해 티비쑈로 성공하지만 그것도 잠시
1990년 우정에 금이 가서 헤어진후 각자도생하다
2022년 옛동료의 실종으로 다시 뭉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어제 감상한 '배드 가이즈'가 그저그래서
하나가 별로면 하나는 재밌는 개인적인 법칙이 있어서
애니 보는 김에 몰아봤건만 법칙은 깨지기 마련
애니와 실사 그리고 3d를 합친 스타일이라
찍는데 상당히 공을 들인 느낌
과거부터 지금까지 디즈니 캐릭터 총집합이라
디즈니 팬이라면 눈물 흘릴듯한 느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산만하기만하고 별로
칩과 데일은 전혀 모르는 캐릭터지만 살면서
영상이든 광고든 어디선가 본듯한 캐릭터
초반 10분정도 잘 흘러가고
3d 캐릭터로 바뀔때만해도 흥미로웠는데
이후 별 다른 스토리없이 대사도 재미없고 지지부진
대사 자체가 별 내용이 없으니까 조금만 집중 안 하면
뭔 소리하는지 10분이 훌러덩 넘어감
화면만큼 각본에 투자했으면 하는 아쉬움
제작비 7천만불에 개봉도 못 하고 220525에
디즈니플러스에 런칭했는데 손해가 막심할듯
개봉 안 한 이유가 퀄리티때문인건지
아니면 디즈니플러스에 힘을 실어주려 그런건지
개인적으로는 전자라 사료됨
흥행 실패한 망작을 런칭하는것보단 차라리
우린 블록버스터 애니를 바로 런칭한다 이런 느낌
저 캐릭터를 아는 팬이라면 몰라도
만약 모르는 캐릭터라면 안 보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