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이어 후기 [왕 스포.220519]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7251
스토리는 고등학교 치어리더 리더인 17살 여자애가
졸업 파티 퀸을 목전에 두고 치어리딩중 사고가 생겨
혼수상태가 됐다가 20년이 지나 깨어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믿거 넷플릭스지만 레벨 윌슨때문에 감상
흔한 소재라 별 기대 안 했는데
최근 최고 주가를 올리는 여자 코미디언이
원탑으로 이끌어 가고 최신식으로 잘 만들어서
의외로 볼만하고 살짝 찡한 장면도 나옴
쓸데없는 잡설,장면 전혀 없고 빠른 진행
r등급인지라 욕대사나 성적인 대사가 전반적으로
바보,멍청이 수준이 아니라
x발,x까를 훨씬 상회하는 준 x르노 수준
김동희란 처음 보는 번역가인데 애먹었을듯
항상 느끼는거지만 자막으로 보면
원어의 감동의 십분의 일도 못 느끼는게 당연
욕도 상황에 따라 뉘앙스가 있는데
자막으로 x발,x까 본후 생각하는거랑
음성으로 바로 듣고 느끼는건 천지차이
'신세계' 황정민의 "들어와 들어와" 이 대사를
외국인이 "come on come on" 자막으로 보고
아 들어오라는 소리구나 이런 느낌?
헐리웃 영화에 중국 자본이 들어가면 어이없는
자국 선전이 나오는 경우를 자주 봤는데
이 작품은 인도 자본이 들어 갔는지
인도 계열 배우가 많이 보이고
마지막은 발리우드처럼 전 출연진 댄스 파티
그래도 짱깨들처럼 큰 거부감은 없음
중간에 "The Power Of Love"가 나오는데
뻔한 셀린 디옹[1968년]꺼 말고
제니퍼 러쉬[1960년]께 나와서 반가웠음
레벨 윌슨[1980년]
영국 출신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호주 출신
1:12:23 엄마 얘기할때
아 얘가 연기를 잘 하는구나 느낌
살을 엄청 뺐는데 살짝 아델[1988년]이 보이기도
알리시아 실버스톤[1976년]
레벨이 동경하던 치어리더역
후반 우버같은 "lyft" 기사로 나오는데
그 귀엽던 애가 할머니가 되다니 세월 무상
전체적으로 지루한 부분 없이 볼만하고
레벨 윌슨 팬이라면 무조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