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스포

영화감상평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

4 태사다 2 3244 1

지난 5월 6일, 특별히 휴가를 낸 그날 오후에 집 근처 극장에서 관람하였습니다. 

닥스는 전부터 좋아하던 캐릭터라서, 첫 영화가 공개되었을 때 정말 기뻤고,

마침 주연배우를 컴버배치가 맡게 되니, 이 또한 맘에 들었었죠.


이 한 편의 영화를 위해 마블은 사전 빌드업을 했으니, 

가깝게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이 있고, 멀게는 완다비전이 있습니다. 

그외 왓 이프 1화, 4화 등도 미리 봐두면 좋겠더군요.


이하 스포 포함.



일단 영화의 줄거리가 너무 예상밖입니다. 

멀티버스에 생긴 문제를 완다의 도움으로 해결하려는 것인가..싶었는데....


완다비전에서 한 빌드업을 이렇게 풀어버릴 줄 몰랐고, 

그 배경이 너무...공감이 안 돼서 전체 스토리에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후 스티븐은 갑자기 등장한 아메리칸 차베즈라는 캐릭과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여기가 좀 지루함)


이 과정에서 일루미나티, 시니스터 스트레인저 등이 등장해 상당한 볼거리를 제공,

이 부분이 멀티버스의 재미를 뽑아내는 대목이라, 제법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최후의 대결도 초반에는 좀 흥미로웠는데,

후반에는 너무 ... 용두사미더군요.


이런 저런 볼거리가 많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영화의 재미는 기대만 못 한 것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비슷했습니다. 


감독때문인지 공포영화라는 얘기를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보면서 공포영화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만, 한 번 깜짝 놀랐던 거 고백합니다). 

중후반 긴팔티 입은 완다의 얼굴분장은 너무 촌스럽지 않았나 생각도 계속 들더군요. 


그리고 행복이 무엇이고, 나는 지금 행복한가라는 생각을 영화 끝난 후에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즐겁게 감상하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2 Comments
1 aksgkreh  
영화스토리중에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말하는 것이 있었나요? 왜 갑자기 행복이 나오는지.........?
4 태사다  
행복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 3번 나옵니다. 사람에 따라 그 걸 기억할 수도 있고, 못하거나 안할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