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 후기 [왕 스포.220427]

영화감상평

슬레이어 후기 [왕 스포.220427]

18 himurock 0 443 1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4350



스토리는 햇빛에 닿으면 불타 죽는 괸계로 밤에만 활동하던


최초의 뱀파이어가 불멸의 몸을 만들기 위해 슬레이어라 불리는 


뱀파이어 사냥꾼과 부딪히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hSfGOdPSvPQ



예전 영화 한편이 공씨디에 구울수 있는 700m 시절


저화질로 감상해서 기억이 잘 안났는데


'화성의 유령들' 본 김에 카펜터 옹 영화라서 재감상



초반 25분은 최고지만 이후부터 힘 빠지더니


https://youtu.be/TaR_zFBMpl4


후반은 살짝 지루할정도로 그냥저냥


여기서 실패한 경험을 토대로 3년후


'화성의 유령들'같은 명작을 만든듯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인 천장에 붙은 뱀파이어


다른건 까먹어도 이 장면은 워낙 강렬해서 확실히 기억


https://youtu.be/aaadqKRZGYA


화성에서 써먹은 붉은 장면도 여기서 시작



영화 구운 얘기 잠깐하자면


지금은 토렌트로 언제든지 받을수 있지만


그때는 지금 아니면 못 받는 그런게 있어서


영화는 넘치고 하드는 한정적이어서


엄청 다운받고 네로로 cd 수백장을 구웠는데


나중에는 보기위해 굽는게 아니라 


그냥 모으는 재미에 기계적으로 무작정 굽기도



공씨디도 다이요유덴같이 비싼거 쓰다가


도저히 감당이 안 되서 다이요유덴 자매품 퓨전


점점 내려가다가 나중에는 이름도 없는 중국산



굽다가 뻑나는 경우도 많아서


마지막 완료될때까지 조마조마했고


한번 뻑나면 열몇장 주르륵 나기도



영화 크기도 cd 용량에 맞춰서


한편에 700m가 보통이었는데


'반지의 제왕'같은 대작은 700m*4짜리도



자막도 지금처럼 블루레이 추출이나


넷플릭스 추출 이런것도 없어서


개인이 만들어서 배포할때까지는


아무리 재밌는 작품이어도 그림의 떡!떡!떡!



지금은 그냥 화질 원하는거 자막이랑 같이 다운받고


usb에 넣어서 들고다니다 어디든 꼽고 보면 되니


영화 보기 참 편한 세상



그때 구운 공씨디는 부피가 작아서 


지금도 소장중인데 중학교때부터 사모은 


빽판,원판등등 이런 저런 lp판 천장정도를


부피가 나간다는 이유로 이사할때


이름도 얼굴도 기억 안나는 사람한테 줬는데


공씨디는 지금 폐급 쓰레기지만


lp판은 한장에 25만원도 한다니 시x엉



각설하고 영화 얘기로 돌아가서


확실히 카펜터 감독은 공포보단 이런 쪽이 더 잘 맞음


화성에 비해 각본이 좀 떨어져서 그렇지


연기나 연출,아이디어 등등 나쁘진 않음


개인적으로 화성 백점 기준에 75점



제작비 2천만불에 흥행 2천만불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호한 스코어



슬레이어란 제목보니까


"Slayer" 형님들의 'Hell Awaits'만 떠오르는데


영화도 칙칙하니까 상큼한 언니의 'South Of Heaven'


https://youtu.be/mVE_074PQro



제임스 우즈[1947년]


우즈형은 '비디오드롬'이나 '살바도르' 같은 


묵직한 영화에만 출연해서 실제로도 


심각한 성격 모 그런 까란줄 알았는데 


예전 헐리웃 가십 기사에서 제목이 


"말라깽이 우즈가 바람둥이인 이유"


대충 이런 제목에 내용은 쉴새없이 터지는


유머로 미녀들을 사로잡는다 모 이런 기사였는데


그때부터 영화에서 보면 괜히 얼굴만 봐도 웃김


본 작품에서도 농담 한마디 안 하는데 그냥 즐거움


실제로 '무서운 영화 2'에 출연해서 한꼭지 해치움


https://youtu.be/4vcNnS9k884


https://youtu.be/ZOtIoBAxDUw



다니엘 볼드윈[1960년]


보자마자 선 굵은 외모에 헤어스타일까지


알렉 볼드윈[1958년]이랑 형제구나 바로 알아챔


연기를 형한테 배웠는지 마지막 포옹씬에서 찡


https://youtu.be/gczFR-Y00_g


꾸준히 활동은 했지만 히트작은 없는 편



쉐릴 리[1967년]


어디서 봤다 싶더니 '트윈 픽스'의 포스터 걸


테레사 러셀[1957년]과 닮은 꼴



그다지 추천은 못 하겠고 가벼운 마음으로


맥주 한잔과 본다면 킬링타임용으로는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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