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후기 [왕 스포.220405]

영화감상평

뮬란 후기 [왕 스포.220405]

18 himurock 1 525 1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9128



스토리는 훈족의 칩입으로 집집마다 


장정 하나씩 입대하라는 징집령이 떨어지자


늙은 아빠를 대신해 딸이 입대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sEQjLQA9qW4



예전 서울극장에서 개봉했을때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올해 초 유역비가 나온 실사 '뮬란'을 감상했지만


추억도 살릴겸 비교 차원에서 재감상했는데


등장 인물 차이만 나고 스토리가 빼박이어서 지루



메인 스토리 뼈대가 간단하니까 나머진 다 살 붙이는건데 


그때는 왜 이렇게 재밌었는지 모르겠는데 


지금보니 클리쉐 범벅 투성이로 지루만땅


아마 그때는 수준이 그러했던듯



지금이야 몇번 클릭으로 최신 영화를 감상할수있지만


그 당시만 해도 극장은 명절에나 가는 연례행사였고


티비에서 해주는 영화란것도 


토요일은 7번에서 '토요 명화'


https://youtu.be/2czg3cm15Gg


11번에서 '주말의 명화'


https://youtu.be/utwU7K3TBpw


일요일은 9번에서 '명화 극장'이 전부인 시절


https://youtu.be/IQq3ukSC5fk


주로 10년 넘은 영화를 틀어주다가


간혹가다 명절에 개봉한지 2-3년된 영화를 틀어주면


"우와 왠일이야!"하면서 티비앞에서 대기타던 시절



초반 꿜라 민폐 끼치는게 그대로 나오는데


https://youtu.be/wjvHcXjAPxI


할머니가 자기 운 시험한답시고 귀뚜라미 들고


눈 감은채 무단횡단해서 마차들 충돌 사고나는데 


한다는 소리가 "역시 행운의 귀뚜라미야"


꿜라들 민폐 끼치는건 예나 지금이나


안에서나 밖에서나 그대로인듯



그 당시만해도 중국은 죽의장막 어쩌고해서 


지금처럼 짱퀴벌레 수준이 아니고 신비의 존재


그런데 뚜껑을 따보니 우글우글.....



얼마 전 '신과 한판'에 이연복[1959년] 출연했을때


한국엔 심청이고 중국엔 뮬란이 대표적 효녀라고


그래서 자기 식당 이름도 부모님한테 효도하겠다는 의미로


목란[뮬란]이라 지었다는 썰을 품



각설하고 영화 얘기해보자면


cg 발전이 실사에 가깝게 나오는 지금


20년이 넘은 애니는 너무 올드한 느낌


스토리나 대사가 재밌으면 참고 보겠는데


특별난 재미나 구성은 전혀 없음



디즈니 애니보면 항상 메인만으론 재미없으니까 


사이드로 가공의 인물이나 동물을 추가시키는데


이번엔 새끼용하고 귀뚜라미인데


용이 무려 에디 머피[1961년]


영화 내내 에디형의 입담이 귀를 즐겁게 해줌



뮬란 아버지역은 영화상 전혀 위화감없는 영어 발음이라 


전혀 예상 못했는데 자랑스런 한국인 헐리웃 배우 


1세대인 목포 출신의 故 오순택[1932년-2018년]



제작비 9천만불에 흥행 3억4백만불 초대박


디즈니가 손만 댔다하면 터지던 시절이니


그래도 제작비 9천만불은 이해 불가



어제 리뷰한 '지옥의 카니발'처럼


추억으로 보는 영화지 재미는 절대 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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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4 태사다  
유역비가 2003년 천룡팔부에서 왕어언, 2006년 신조협려에서 소용녀를 연기했군요. 흠...며칠 후에도 생각나면 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