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후기 [왕 스포.220311]

영화감상평

끝까지 간다 후기 [왕 스포.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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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09778



스토리는 내사중인 남자 형사가 어머니상을 치르러 병원에 가다


사람을 치어 죽이고 트렁크에 실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H8-FPkguiKE



한국 영화 리뷰할때마다 자주 언급하지만 


정작 아직까지 리뷰를 안 해서 어제 리메이크작 본김에 재감상



처음에 이런 영화 있는줄도 몰랐다가


재밌다,명작이다 이런 댓글들이 많아서 감상했는데


연기는 물론이고 탄탄한 스토리 흐름에 깜놀한 기억


한국에 이런 영화가 있다니


대체 각본이 누구야 궁금해서 찾아보니


감독이 각본쓰고 각색이 무려 5명


엄청 고치고 또 고쳐쓴 모양



한 7년만에 재감상하는것 같은데


어제 본 리메이크작이 완전 카피 수준이라


그걸 안 봤다면 훨씬 더 재밌었을텐데


보다보니 겹치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아쉽


그래서 스토리가 두 작품이 똑같음



다른 리메이크작에 대해 몇 마디 해보자면


명작 '렛 미 인'은 헐리웃 작품을 먼저 보고 감탄해서


스웨덴 오리지널을 봤는데 애들도 이상하고


유럽 특유의 칙칙함이 싫어서 초반만 보고 킵해놨는데


오히려 리메이크작이 쓰레기라는 평이 대부분



숨겨진 명작 '침묵'은 한국판을 먼저 보고 흥분해서


오리지널인 중국판 '침묵의 목격자'를 보고 개실망


반전이 있는 영환데 한국판을 먼저 보길 천만다행



끝까지 간다는 오리지널이 모국어라 그런지


등장 인물 심리 묘사나 상황 묘사등등


모든 면에서 이해도 쉽고 빨라서 재미 상승


따라서 반드시 한국판 선감상을 권함



액션씬이 별거 없는것 같은데도


이선균이 연기를 잘했는지 뭔가 특별한 느낌


특히 마지막 아파트 격투씬에서


조진웅 욕조에 내동댕이 치는 씬은 상당히 명장면



응팔로 뜨기전 박보검[1993년]을 볼수있는데


딱 봐도 늘씬한 몸매임을 알수있지만


https://youtu.be/3-bIVHAWTB0


사실 더 놀라운건 그에 지지않는 이선균 몸매



자동차는 로체랑 카스타가 나와서 보자마자 헛웃음


둘 다 영화 끝나기전 박살나겠구만


얼씨구 갤로퍼까지 나오네


제발 똥차 좀 그만 써라



제작비 불명에 흥행 270억에 관중수 3백4십5만명


재미에 비해 관객이 덜 하다 생각했는데


그 당시 경쟁작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엣지 오브 투모로우,'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니


나름 엄청 선전한 셈



이선균[1975년]


'킹 메이커' 리뷰할때 언급했는데 본 작품부터 좋아하기 시작 


그전에는 살짝 병약하고 안 좋은 이미지였는데


욕도 잘 하고 몸매도 잘 빠지고 성깔도 있고


하튼 이 영화 한편에 팬이 됨



조진웅[1976년]


오늘 보니 전에는 안 봐서 몰랐는데


예전 리뷰한 '분노의 윤리학'이랑 캐릭터가 겹치는 느낌


거기서 조울증 걸린 싸이코패스 느낌이었는데


https://youtu.be/RvApgpye8l4


그 캐릭터를 힘들게 만들어서 버리기 아까웠는지


우을함 살짝 빼고 점잖음 추가한 캐릭터 느낌



재감상해도 역시 스토리만큼은 한국 영화중 손 꼽히는 수작


이 글 읽는 사람들 모두 나만큼 이 영화를 즐길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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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0 사라만두  
거침없는 수작임은 명확한 사실입지요!! 저도 추천에 강력하게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