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드 후기 [왕 스포.220224]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40076
스토리는 방송 작가인 누나와 고등학생인 남자애가
늑대 인간에게 물린 후 점점 늑대인간화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몸이 피곤한 관계로 런닝 타임 짧고
초집중 안 하고 가볍게 볼 영화라 감상
웨스 크레이븐 감독에다
각본이 '스크림'과 명작 '패컬티' 각본가라서
최소 '드래그 미 투 헬' 정도 예상하고 봤는데
이건 뭐 어디서부터 까야되나 종잡을 수 없을정도 날림작
초반은 이쁜애들 나와서 좋게 시작하는데
그것도 잠깐 누나 나오면서부터
이런 애가 주인공이라고?
하튼 그때부터 영화 볼 맛이 떨어지면서
더딘 스토리 진행,뻔한 연출,늘어지는 편집
처음부터 끝까지 모 하나 칭찬할 구석이 없는 영화
그나마 두 명의 이쁜이가 나오는데 짧게 나오고 유명을 달리함
1번 이쁜이 섀넌 엘리자베스
2번 이쁜이 마이아 해리슨
제작비 7천5백만불에 흥행 3천만불로 개폭망
3천만불도 사실 의문일정도
웨스 감독의 오점으로 남을 영화
섀넌 엘리자베스[1973년]
'무서운 영화'이후 5년만인데 집안에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유전자가 있는지 많이 삭아 보임
마이아 해리슨[1979년]
그저 그런 일회성 섹시 배운줄 알았는데
지금도 활동하는 싱어송 라이터 겸 배우
더 검색해보니까 헐! "Lady Marmalade"까지 불렀다니
어쩐지 자꾸 눈이 가더라니
크리스티나 리치[1980년]
1991년 '아담스 패밀리' 실사 영화에서 웬즈데이로 나왔는데
어릴때야 그냥 귀엽다하지만 성인이 되니까 못 봐줄 정도
애니메이션에서 웬즈데이는 귀엽지만 그건 애니고
살짝 기형적으로 생겨서 이쁘지도 않은애를
계속 이쁘다고 전부 띄어 주는데 어이 상실
영화에 흥미를 잃게 하는 마스크
제시 아이젠버그[1983년]
아는 얼굴이라 반가웠는데 얘는 진짜 연기가
좀 특이한게 무슨 기계가 연기하는 느낌
못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특이하다는 얘기
이때만해도 덜 여물었는지 더 기계같음
마일로 벤티밀리아[1977년]
어디서 많이 봤다했는데
2006년 초대박 명작 드라마 '히어로즈'에 동생
영화는 망했지만 본 작품부터 운이 트였는지 잘 나가기 시작
故 웨스 크레이븐[1939년-2015년]
'나이트메어'와 '스크림'을 만든 공적은 인정하지만
이 작품은 진짜 좀 아닌듯합니다 감독님
그래도 사랑합니다
누가 뭐라고 어떤 칭찬을 해도 절대 감상 금지
이쁜이들만 보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