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의 관심사 후기 [왕 스포.220222]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89119
스토리는 중학교 1학년때 집을 나와 10년동안 혼자 산 무명 여가수
안 본지 10년 넘은 엄마가 갑자기 행방불명된 여동생을 찾는다며
혼자 사는 이태원 집에 방문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예고편에 반가운 얼굴이 보여서 감상할 예정이었는데
하루이틀 미루다가 마침 전날 음주로 피곤해서
심각하지 않고 짧은 런닝 타임 영화가 필요해서 감상
예고편만 보면 톡톡 튀고 상큼 발랄할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큰 재미는 없고 지루하진 않을 정도 수준
뒤로 갈수록 점점 늘어지긴 하지만
큰 기대를 안 해서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끝까지 감상
진짜 예고편 만든 놈 상줘야 함
치타 노래하는 장면 줄이고
슬로우 건 장면 정상 속도로 돌리고
쓸데없이 늘린 장면 빼면 딱 1시간짜리 드라마
보다가 놀란게 치타가 노래를 이렇게 잘 했나
예전 "언프리티 랩스타 1"에서만 보고
노래는 따로 들어본적이 없는데
보이스가 매력적이어서 순간 이뻐보이기까지
리뷰하다 알았는데
이 당시 감독이랑 치타랑 연인 사이였다가
3년 연애 끝에 210121 결별했다함
출연 배우들 연기가 모두 특별히 연기랄것도 없고
전부 인간극장 스타일의 생활 연기
그냥 내가 나가서 연기해도 되겠다 수준
조민수[1965년]
故 이규형[1957년-2020년] 감독의 '청 블루 스케치'랑
'모래시계'에서 박상원 와이프로 기억하다가
최근 '마녀'에서 본게 전부인데
그 흔한 시술 한번 안 한 얼굴이어서 놀람
본 작품에서도 58세 나이가 무색할정도의 미모
김은영 aka 치타[1990년]
가수로 잘 나가서 굳이 그럴지는 모르겠는데
트레이드 마크인 짧은 머리 좀 기르고
연기 공부 좀 하면 마스크가 독특해서
여기저기 불러줄데가 많을듯
박종환[1982년]
숨겨진 명작 '원라인'에서 처음 보고 연기 칭찬했지만
지금 보니 작품 활동이 거의 없던데
얼마 전 리뷰한 '연애 빠진 로맨스'에도 나왔는데 전혀 몰랐음
본 작품도 건물주 아들이 많이 본 얼굴이라
처음에 박종환인가? 아닌거 같다했는데 박종환 맞음
이런 작은 영화에 무슨 친분으로 나왔을까?
아니면 내가 너무 과대평가했나?
이규호[1985년]
재즈바 사장으로 보자마자 알아 봄
'범죄도시'에서 마동석한테 개기다 맞는 역이었는데
그때는 그냥 뚱뚱하다정도였는데
지금은 혼자 x이라도 닦을수 있겠나 수준
진심 건강을 위해서 감량하시길
남연우[1982년]
배우 출신에 각색,감독 맡았고
3년전 '분장'이란 작품은 감독,각본,주연까지 했던데
어떻게 이런 수준으로 계속 감독을 할수 있는건지 의아
조민수 팬이거나 치타 팬이라면 참고 볼만한 정도
만약 둘 다 아니라면 절대 안 보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