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후기 [왕 스포.220219]

영화감상평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후기 [왕 스포.220219]

18 himurock 1 514 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4682



스토리는 도시 젊은이 4명이 텍사스 시골 마을 할로를 부흥시키려


예전 보육원으로 사용되던 집을 계약하고 찾아가지만


먼저 살던 노인이 자기집이라고 안 나가다 결국 사망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SazFmUcGrx0



대부분 공포 영화가 그렇듯 나오는 모두 무명 배우지만


감독이 디렉팅을 잘 해서 연기는 모두 잘 했고 


군더더기 없는 연출과 빠른 편집이


배우들 답답한 짓거리빼면 상당히 볼만한 수작



처음 살인씬에서 경찰차가 트랙터 들이받을때


그 충격이 온전히 전달되는 느낌때문에


오 이거봐라? 생각했는데 


공포 연출하는 느낌이 일단 올드하지 않고


각각 살인씬도 상당히 잔인하지만 그걸 배제하고 본다면


장면마다 나름 아이디어가 넘쳐서 볼만함


특히 버스안 대학살씬은 영화 제목과 완벽히 부합


https://youtu.be/HB5ag6-Al8o



영화 내내 배우들 x신짓은 넘쳐나는데


대체 왜 총 든 애가 톱 든 애를 못 이길까?


전기톱 든 애가 총 든 애를 이기면 


전쟁터에 총대신 다 전기톱 들고 나가지


그리고 기회되면 빨리 째던지 무슨 고라니도 아니고


안전할땐 가만히 있다가 위험할때만 골라 나가니


죽여달라 고사 지내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빨리 총으로 제압하고 주둥일 털던지


멀 주절주절 거리다 오히려 뒤지질 않나


그 외에도 버스 기사등 몇몇개 더 있지만 이 정도로


공포 영화는 배우들 x신짓은 감안하고 봐야지


멀쩡한 잣대로 보면은 보는 사람까지 x신됨


https://youtu.be/qbjEfSJdSMo



건물에 걸려 있던 깃발을 흑인이 뗄려고 애쓰는데


그게 바로 "남부연합기"


간단히 설명하자면 미국남북전쟁 당시 


흑인 노예를 찬성하던 남부측에서 사용하던 깃발


지금은 극우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흑인들 눈에는


마치 나치 상징인 하켄 크로이츠를 보는 유태인의 느낌


얼마전 태극기 노인네들의 "태국기" 생각하면 될듯



요새 말 많은 PC가 이런건가


처음에 몰랐는데 보다보니까 주인공 애들 다 못생기고 머리 짧고


게다가 흑인까지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


유일한 백인 미녀는 흑인 여자 친구고


초반 언니년이 남자 총에 시비 걸길래 총을 싫어하는구나 생각했는데


pc로 생각하니까 남성 우월주의가 맘에 안 들어서 시비 건거임


결국 이런 애들 다 시원하게 레더 페이스의 정의의 전기톱에


썰려 나가는데 이 정도면 작가가 의도했다고 봄



'텍사스 전기톱 학살'이란 제목을 달고 


리메이크,리부트등등 여러 영화가 나왔지만


이 작품은 순서상 1974년 오리지널 바로 다음 작품이라 함



데이빗 블루 가르시아[?년]


촬영 기사 출신 감독인데


그 동안 짬밥이 있는지 화면빨도 좋고


디렉팅도 좋아서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감독



고어 슬래쉬 무비의 팬이라면 열광할정도 수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배우들 고구마 빼면 상당한 수작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 Comments
1 마틴5  
저도 보는 내내, 죽고 싶어서 그냥 시간 벌어 주는 듯한... 그냥 머리에 총 몇 방 쏘면 끝날 걸... 일부러 헛짓거리... 마지막 여주 자매 제대로 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