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묵 후기 [왕 스포.220214]

영화감상평

양들의 침묵 후기 [왕 스포.220214]

18 himurock 1 507 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0504



스토리는 우수한 성적의 fbi 미녀 여생도에게


갑자기 미제 연쇄 납치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식인 이력이 있는 정신과 의사 살인범을 인터뷰하라는 


상관의 명령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W6Mm8Sbe__o



어제 조디 포스터 나온 '호텔 아르테미스' 본 김에 


그녀의 최고작이라 할수 있는 본 작품까지 감상



30년만에 재감상인줄 알았는데


보다보니 중간에 한번 본것도 같고


아니면 워낙 뇌리에 박혀서 기억하는것도 같고


대충 기억나는 장면이


죄수가 정액 날리는거


한니발이 경찰 얼굴 껍질 뒤집어 쓰고 탈출하는거


납치당한 의원 딸이 강아지로 협박하는거


여자 의원이 나이 들었지만 엄청 우아하고 이뻤던거


마지막 야간투시경 쓰고 얼굴 만지려는거정도



다시 보니까 확실히 초중반 흡입력은 대단하지만


후반은 연출 문제인지 급엔딩스러운게 기-승-결 느낌


그리고 조디 포스터가 이렇게 이뻤나 미모에 놀랬고


안소니 옹의 악마같은 표정 연기 역시 훌륭했는데


조디 포스터의 미모와 대비되서 끔찍함이 더 배가된 느낌



예전 리뷰한 마이클 만[1943년] 감독이 연출한 '맨헌터'


'레드 드래곤'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이 작품에서는 브라이언 콕스[1946년]가 한니발로 나오는데


안소니의 연기와 비교하면 얼마나 허접한지 바로 비교됨


https://youtu.be/TN244X4OiLQ



1992년 64회 아카데미상에서


감독상,작품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각색상


5관왕을 했는데 감독상,작품상이야 


보통 겹쳐서 수상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우 주연상과 여우 주연상은 동시에 받기 힘든게


영화 스토리상 남자나 여자 어느 한쪽이 주인공이어서


연기나 스폿라이트가 한쪽으로 치우치기 마련


예를 들어 '쓰리 빌보드'같이 모든 배우가 열연한 명작도


겨우 여우 주연상과 남우 조연상을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


남우 주연상과 여우 주연상을 공동 수상한 경우는


아카데미 역사상 본 작품이 3번째일정도



재감상하다보니까 느낀건데


작품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각색상은


인정하는데 감독상은 지금 보면 좀 아닌듯



조디 포스터[1962년]


역시 이때가 최고 리즈


미모도 미모지만 연기가 이전에 없던 스타일


대사를 곱씹으면서 뱉는 느낌에


지성미 철철 넘치는 아우라가 완전 인텔리 섹시


본 작품의 후속작이라 할수있는 '한니발'에서 


조디 포스터 대타로 줄리안 무어[1960년]가 나와서


얼굴도 안 돼,연기도 안돼 하튼 다 안돼서


얼마나 욕 먹었는지 대부분 알텐데


클라리스 스털링역은 오직 조디 포스터뿐


한니발 렉터역도 오직 안소니 홉킨스뿐이고



안소니 홉킨스[1937년]


처음 볼때보다 카리스마는 좀 죽은 느낌


그땐 진짜 저 사람은 저런 놈인줄 알았는데


예전 리뷰한 '하트 인 아틀란티스'보면


또 얼마나 인자한지 연기력은 진짜 가늠할수가 없을 정도


한국 나이로 86세신데 딱 10년만 더 작품 활동 하시길



스콧 글렌[1941년]


전에는 안 보였는데 국장이 눈에 들어옴


'메멘토'의 가이 피어스[1967년] 닮아서


일부러 늙어 보이게 분장한줄 알았는데 진짜 노인



테드 레빈[1957년]


버팔로 빌역이었는데 비쥬얼적로만 봤을때는


'맨 헌터'에서 스타킹 뒤집어 쓰고 나온


톰 누난[1951년]의 달러하이드가 더 충격적



故 조나단 드미[1944년-2017년]


고인이 된건 지금 알았음


안 좋은 소리 쓰려했는데


위에 대충 썼으니 더 이상은 노 코멘트



대부분 감상했겠지만 다시 봐도 볼만해서 추천


특히 조디와 안소니옹의 팬이라면 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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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S MacCyber  
이 영화의 대단한 점은 공포/호러영화 장르이면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는 거죠.
아무리 잘 만들어도 B-무비 소리를 듣는 호러영화를
A급으로 끌어올렸다고 할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