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후기 [왕 스포.220204]

영화감상평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후기 [왕 스포.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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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67569



스토리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죄수들을 모아 


사면을 댓가로 정부의 비밀 임무를 처리하는 자살 특공대


이번에는 쿠데타를 일으킨 독재자를 암살하는 임무인줄 알았지만 


사실은 우주에서 온 괴물 처리라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vBumm7mYT_0



영화 시작하자마자 재밌고


3분도 안 되서 몰입하게 만드는데


드디어 '듄'에 버금가는 영화를 조우



개망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더"자 하나 추가하고 그나마 재활용 가능한


할리 퀸만 모셔와서 완전히 새로운 영화를 창조했는데


보는 내내 쏟아지는 아이디어에 감탄할 지경


어디서 이렇게 끊임없이 아이디어가 샘솟을까 경이 그 자체



필모보면 가오갤 시리즈 전부 각본에 감독까지했는데


이번에는 전혀 다른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만듬


마치 김태호[1975년]가 무한도전 그만두고


기존 멤버 없이 무한도전 넘는 프로를 만든 격


감독이나 각본중 한가지만 했다면 이리 안 놀랄텐데 


두 가지를 완벽히 소화한다는게 진짜 대단한 사람


기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게 


말이 쉽지 절대 쉽지 않은데 게다가 완벽하기까지



여러 아이디어가 돋보였는데


다 기억은 안 나지만 생각나는대로 뽑아보자면


챞터 바뀔때마다 글자 모양 특히 요툰하임


몸 색깔이 형형색색인 여자 죄수


흑인 남주 하이바랑 총 바뀔때마다 파워 업


각자 방식으로 마을 군인들 죽이는 씬


https://youtu.be/7SwFOV1Rwg8


땡땡이맨 공격 방식,부작용이랑 엄마로 보이는 씬


머리에 진공관 박은 씽커


클럽에서 모든 장면장면


https://youtu.be/dAagkW0zJ9E


할리퀸 돌면서 총 쏘는거랑 창 격투씬때 꽃 날리는거


https://youtu.be/AWzde_67ucY


요툰하임 진입할때 각자 방식으로 제압씬


https://youtu.be/QbrNInw3RnM


요툰하임 내부 장면과 설명씬


https://youtu.be/r_SJLqB-Qu4


상어와 물고기 조우 씬


요툰하임 붕괴와 모든 격투씬


https://youtu.be/9Mew7kWeESI


스타피쉬의 거대함과 전투씬


https://youtu.be/ccLUra8jOnk



그 중 최고는 불가사리 눈에 들어갔을때 수중으로 표현한것


나도 모르게 캬아~ 소리를 냈는데 정말 상상 이상


https://youtu.be/DwYjs_gmbPE


진짜 뻔한 장면이 단 한개도 없고


이런 번뜩이는 아이디어때문에 심심할 틈이 없음


물론 옆에 조력자들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각본가와 감독의 아이디어인데


이걸 생각해내고 그걸 또 화면으로 완벽하게 구현한게


제임스 건 한 사람이라서 놀랍다는 얘기



처음엔 포스트 잭 스나이더[1966년]라 생각했는데


다 감상하면서 느낀건 그냥 제임스 건은 제임스 건


이미 가오갤 시리즈를 보고 팬이 됐지만


본 작품으로 개인적인 감독 탑텐 리스트에 포함



잔인성도 맘에 드는데


애매하게 애들 보라고 만드는건 마블이나 하는짓


그래도 뜬금포 남자 성기는 좀 놀라긴했음



스타피쉬와 싸울때 


쥐소녀가 아빠를 회상하는 씬이 뜬금포였는데


그 감정이 상어 살아 돌아왔을때 


쥐소녀와 포옹씬에서 시너지 효과로 찡한 감동


배우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



처음에 "욘두" 마이클 루커[1955년]랑 


같이 출동하는 초반 히어로들이 주인공인줄 알고


이름 외우느라 시간 걸렸는데 젠장 그냥 따까리들



제작비 1억8천5백만불에 흥행 1억6천7백만불로


210805 개봉해서 대폭망했는데 코시국이라 그런가


211021 개봉한 '듄'은 


제작비 1억6천5백만불에 4억불인데


왜 실패했는지 상당히 의외



마고 로비[1990년]


단순 섹시걸로만 아는데 '아이, 토냐'나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보면 엄청난 연기파


섹시한걸로만 승부하면 절대 오래 못감



이드리스 엘바[1972년]


굵직한 영화에서 조연만 하다 드디어 주연 포텐


마스크도 좋고 연기도 좋고 롱런할 배우



존 시나[1977년]


WWE를 안 봐서 모르는데 상당히 매력적


레슬링 선수가 어찌 이리 연기를 잘 하는지


게다가 코믹한 느낌까지 있어서 호감도 상승



실베스터 스탤론[1946년]


오프닝 크레딧에 형 이름이 나와서 


대체 언제 나오는건지 한참 기다렸는데


거의 끝날때쯤 혹시 저 상언가?


엔딩 크레딧 보니까 맞아서 충격


우리 록키,람보형이 이제는 더빙을 하다니



다니엘라 멜키오르[1996년]


마스크가 그저 그래서 눈길 못 끌었는데


후반 눈물 연기에 감동 받음


포루투갈 출신인데 더 성장할듯



데이빗 다스트말치안[1975년]


작년 최고작인 '듄'과 본 작품에도 나왔다니


살짝 기괴한 마스크와 연기 스타일때문인듯



피터 카팔디[1958년]


외모적으로 가장 눈길을 끌어서 검색해보니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배우,감독,가수,작가


필모보니까 자국내에서 만능재주꾼인듯



제니퍼 홀랜드[1987년]


사무실 여자가 이뻐서 찾아보니 


2015년부터 제임스 건 감독 여친


어쩐지 필요 이상으로 자주 비추더만 그런 이유



제임스 건[1966년]


마블[디즈니]에서 D.C[워너]로 갔는데 


다시 가오갤 3편 감독이라 대체 어케된건가 알아보니


짧게 요약해보자면


자신의 sns에 소아성도착증 발언을 했는데


어린이들이 주고객인 디즈니에서 바로 퇴출


하지만 가오갤 배우들의 적극적인 탄원으로


3편에 복귀가 결정 대충 이정도


능력이 있으면 알아서 모셔가는 자본주의



'듄' 백점 기준에 95점주고


극장에서 봤다면 5번은 지릴 영화라서 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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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4 태사다  
네....피스메이커 보면서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되는 감독이더군요.
저는 별로 였어요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들의 연속
예를 들면
할리퀸이 총을 쏘면 피가 튀는 대신
꽃잎이 날리는 장면 같은건
이미 10년전 유튜브에 공개되어
무려 1천2백만명이 감상한 인기 동영상을 뻔뻔스럽게 베낀것 같습니다. 저작료를 줬다면 모를까... 안줬으면 표절이고 대기업의 횡포라 할겁니다
https://youtu.be/031Dshcnso4
7 지니이천  
마고로비의 할리퀸은 히어로 영화의 역대급 여자캐릭터로 자리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