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패밀리 2 후기 [왕 스포.220115]

영화감상평

아담스 패밀리 2 후기 [왕 스포.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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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0283



스토리는 사춘기라 점점 가족과의 시간을 피하는 큰 딸을 위해 


전국 일주 가족여행을 떠난 아담스 가족에게 큰 딸의 친아빠임을


주장하는 과학자가 등장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www.youtube.com/watch?v=q4XcfUHNCis



1편을 너무 감동스럽게 봐서 2편을 바로 감상하려했지만


자막이 엉성한 관계로 포기하고 


금단현상에 1편 더빙판을 재감상할 정도



1편이 등장인물 소개에 촛점이라면


2편부터는 스토리 위주라서 스토리 자체는 훨씬 재미짐


하지만 1편의 신선함을 2편에서는 오직


스토리로만 상쇄해야하는데 살짝 모자른 느낌



1편은 너무 재밌어서 재감상할 정도였는데


2편은 그냥저냥 재밌는정도라서


왜 그런가 봤더니 각본진이 전부 물갈이


다행인건 감독진은 그대로라서 1편의 톤은 유지



영화적 장치겠지만 딸이 생긴건 박사를 훨씬 닮았는데


처음 캐릭터 디자인할때 가족 모두를


왜 이리 안 닮게 그렸는지 역시 영화적 장치로 이해



cg는 역시 감탄할 수준인데 7분에 달하는 


인트로만 봐도 물과 불을 어케 그리 표현하는지


https://youtu.be/DZ2D54K_9qg


얼마전 리뷰한 '씽'도 좋았지만 차원이 다른 수준


'씽'은 그림만 좋았고 큰 감흥은 없었는데


감독의 능력 차이겠지만 본 작품은


그림체나 색감이나 모든게 캐릭터와 어우러지는 느낌



1편에서 제일 재밌는 씬이 좀비 개구리씬이었다면


https://youtu.be/jZkrsEUZCF4?t=22


2편에서는 조금 떨어지지만 아쉬운대로 이 씬


https://youtu.be/7XMYUWB7w5o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는지 재연 영상 폭발


https://youtu.be/nq7oVJzzej4



딸이 캠핑카를 떠나서 데스밸리 걸을때


이정표에 나온 이름 보고 픽하고 헛웃음 났는데


그 이름들 설명해보자면 


CRYSTAL LAKE - '13일의 금요일' 배경


THE LIGHT HOUSE - '라이트하우스' 배경


ELM STREET - '나이트메어' 배경


HADDONFIELD - '할로윈' 배경


AMITY VILLE - '아미티빌 호러' 배경


OVERLOOK HOTEL - '샤이닝' 배경


이정표보고 딸이 하는 멘트


"모든 길이 괜찮은 옵션같은데?"



이 장면에서 뜬금포로 Motörhead의 


"Ace of Spades"가 흘러서 너무 반갑고도 


https://youtu.be/n5UMIJoCDeU


故 레미 킬미스터 [1945년-2016년] 떠올라서 찡했음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애니를 본게


가물가물한데 아마도 '토이 스토리'였나


그때 토이가 워낙 인기라 감상한 기억이 나는데


토이는 만족했었지만 굳이 애니를 극장에서 본다고?


하지만 본 작품은 극장에서 보면 3배는 재밌을 느낌



마지막 세계여행 사진이 각 나라 특징이나 유적들로


이태리->중국->아프리카->멕시코->일본->


이집트->인도->영국->프랑스->러시아


순서로 나오는데 한국이 안 나와서 아쉽



1편이 제작비 2천4백만불에 2억불 흥행 대박


2편은 제작비 불명에 1억1천만불 흥행이라


3편 제작에 노란 불이 들어왔지만 기대중



클로이 모레츠[1997년]


영화가 딸 위주로 진행되는 스토리여서


클로이가 캐리해야하는데 감독 디렉팅은 있었겠지만


그 음성하며 완벽한 연기력은 가히 탑급


2004년 아역으로 시작해서 올해까지 단 한해도


안 쉬고 활동중인데 원래 이쁜 얼굴은 아니라서 


역변은 없지만 연기력은 정변을 거듭중



오스카 아이삭[1979년]


억양만 들으면 멕시코 사람 같은데 그냥 백인


예전 리뷰한 '듄'에서 아빠역이었고 역시 연기 잘 함



샤를리즈 테론[1975년]


딸 위주라서 전편보다 출연 빈도는 낮지만 여전히 매력적


예전 리뷰한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핀 울프하드[2002년]


얼마 전 리뷰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의 아들역


고스트 보기전엔 누군지도 몰랐는데 역시 아는만큼 보이는듯


1편에서 퍽슬리역이었고 2편에서는 짤림



1편 백점 기준에 85점


1편보다 떨어진다는거지 재미없다는게 아님


하지만 1편을 재밌게 보고 딸의 팬이라면 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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