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후기 [왕 스포.220112]

영화감상평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후기 [왕 스포.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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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82578



스토리는 가족을 버려서 의절한 아버지의 죽음 소식에


혼자사는 딸과 손주 남매가 유산으로 물려받을 


흉가같은 아버지의 집으로 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6R143jGPmcQ



리부팅 1편의 다음 편인줄 알고 감상했는데 완전 다른 영화


1편은 리부팅보다 리메이크 개념이 더 크고 


본 작품이 오히려 더 리부팅같음



리부팅 1편처럼 코미디 생각했는데


코믹 요소는 거의 없고 심각하지 않은 정극 스타일


1984년 오리지널에서 모티브만 따오고 


배우들도 전부 물갈이에 


스토리도 이어지긴 하지만 다르다 할수 있을정도


오리지널을 안 봐도 감상 가능하지만


그래도 먼저 감상하는게 이해도 빠르고 감동도 깊을듯



리부팅 1편이 너무 현대화돼서 별로 재미를 못 봤다는걸


제작진도 알았는지 본 작품에서는 오리지널 감성 그대로


무기나 괴물이나 그냥 그 시절 그대로



전편이 "여성 고스트버스터즈"라서 말이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인종 혼합 청소년 고스트버스터즈"


특별히 깔 구석이 없는 조합



원제가 "Ghostbusters: Afterlife"로


"Afterlife"는 사후 세계나 내세로 풀이되는데


오리지널 다음이 우리 작품이다정도로 해석하면될듯


한국 제목은 "Ghostbusters:rise"로


"rise"를 일어나다로 해석하면 뜻은 다르지만 적절한 제목


"고스트버스터즈:애프터라이프"보단 입엔 잘 붙음



쿠키 영상에서 아버지 집 처음 방문했을때


자신이 아버지 친구라고 얼버무린 여자가


오리지널에서 비서이자 연인 비스무리했고


잘 하면 어머니가 될수도 있었다는건 살짝 소름



자막이 좋아서 누가 번역했나 궁금했는데


번역 황석희 올라왔을때 간만에 갓석희 이름값 제대로


요새 통 시원치 않았는데 다시 라이즈한듯



오리지널에서 "고저" 봤을때는 나름 섹시한 느낌이라


시나 이스턴[1959년] 생각났는데


https://youtu.be/MPrGc2cY3CU?t=90


이번엔 너무 흉칙해서 아무 생각 안 남


이스턴 누나 히트곡 많지만 처음 좋아했던 "Telefone"


https://youtu.be/ufjSeZ_RuRY



오리지널 개봉 당시 마시멜로우란 말 자체가


그리 대중적이 아니라 사람들이 잘 모르니까 


호빵맨이라 칭했는데 영화상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렸음


https://youtu.be/2zhDfUAQSbs?t=123


Stay Puft란 허구 회사의 "Marshmallow Man"이란 허구 캐릭터


미쉐린 타이어의 "비벤덤"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듯


이번 호빵맨 씬도 너무 귀엽게 잘 나옴


https://youtu.be/nF-UT6HIyBU?t=12



오리지널에서 처음 귀신 잡을때 엄청 박진감 넘쳤는데


본 작품에서도 처음 잡는 장면에 공 많이 들인듯



제이슨 라이트맨[1977년]


엔딩 크레딧에 이름 올라가는 순간 소름 돋았는데


바로 오리지널 감독한 이반 라이트만[1946년] 감독 아들


아버지의 후광 이런게 아니라 연출 실력도 깔끔하고


게다가 각본까지 쓰는 재주꾼으로 속편을 암시하면서


끝나는데 제작비 7천5백만불에 1억9천만불 흥행이라


더 좋은 작품으로 돌아올 느낌



맥케나 그레이스[2006년]


이 작품 최고의 히어로


처음에 남자야 여자야 한참 생각하다가


오빠 소리듣고 여자인줄 알았는데


마스크 매력덩이에 연기를 왜 이렇게 잘 하는지


검색해보니 2012년 데뷔해서 단 한해도 안 쉬고


코미디,공포,스릴러,드라마,성우등등 장르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소화하면서 지금까지 달려온 에이스


마스크도 거의 역변 없이 성장중



캐리 쿤[1981년]


처음 보는 배운데 연기는 나쁘지 않은 편이고


얼굴은 살짝 엠마 톰슨[1959년] 느낌 나지만 비교 불가



핀 울프하드[2002년]


얼핏 '듄'의 티모시 샬라메[1995년]가 3초정도 떠오름 


큰 매력이 없어서 언급 안 할까하다가


얼마 전 리뷰한 개명작 '아담스 패밀리'에서


아들 퍽슬리 성우여서 이 정도만 언급



로건 킴[?년]


마스크는 별로였지만 연기는 잘 해서 언급


킴이라해서 한국계인거 같아서 찾아보니


헐 인스타 아이디가 "logan_kimchi"


얼굴은 더 변하겠지만 연기력이 좋아서 기대



셀레스트 오코너[1998년]


출연 배우중 유일한 흑인으로 십댄줄 알았는데 20대


특이하게 케냐 출신인데 흑인 특유의 퍼진 코가 아니어서


이쁜 편이고 옷 갈아입을때 보니 몸매도 글래머러스



폴 러드[1969년]


한국에서는 '앤트맨'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지만


미국에서는 1992년부터 지금까지 코미디언,작가,


배우,프로듀서로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동한 인기남


한 마디로 앤트맨에 나와서 유명해진게 아니라 


원래 유명해서 앤트맨에 나온 셈


본 작품에서도 맡은 역 완벽히 소화



해롤드 래미스[1944년-2014년]


마지막 액션씬에서 원년 멤버 등장할때


해롤드 래미스만 유령으로 출연한게 작품 속에서 


죽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실제 사망한건 지금 알았음


3인조 많이 연로하지만 촌스럽지 않게 잘 포장했고 


할아버지와 손녀가 합심해서 총 쏘는 장면이


어케보면 유치한 씬인데 전혀 안 유치하고 오히려 울컥



오리지널 100점 기준에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95점


고스트버스터즈 리부팅 75점


만약 고스트버스터즈 리부팅보고 실망했다면


오리지널 감상후 본 작품을 감상하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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