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버스터즈 후기 [왕 스포.220111]

영화감상평

고스트버스터즈 후기 [왕 스포.220111]

18 himurock 0 402 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34873



스토리는 일류 대학에서 종신 물리학 교수를 눈 앞에 둔 여자와


3류 대학에서 엔지니어 동료와 초자연 현상을 연구중인 여자


대학 동창인 둘은 과거 공동으로 쓴 책때문에 앙숙이 됐지만 


뉴욕에 유령이 출몰하자 다시 합심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yJN3cVda-m8



애정하는 배우 크리스틴 위그가 나와서


바로 감상하려다 다음에 다음에 하다 잊은 리부트 1편


2편이 나와서 생각난 김에 6년만에 감상



SNL 출신 최고의 여자 코미디언 3명이나 나오고


최신 cg로 업그레이드됐을거란 예상에 엄청 기대했건만


딱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가 어울림



1984년 헐리웃 극장에서 감상한 오리지널과 비교해보자면


오리지널은 쉽고 빠르고 재밌고 그 당시 최고의 cg


리부트작은 웃기려 대사치는 부분이 다 별로에


과학 관련 쓸데없는 대사가 계속 나오고


번역을 순화했는지 화장실 유머도 없고


스토리 흐름도 살짝 끊기는 느낌에


그나마 봐줄만한건 배우들 케미와 cg정도



오리지널 배우들이 다소 출연하는데


1:39:11에 댄 아크로이드[1952년]가 택시기사로


2:05:03에 시고니 위버[1949년]는 교수로


각각 까메오급으로 출연하고


빌 머레이[1950년]는 그냥 배역으로 출연


세 배우 모두 오리지널과는 상관없는 배역이지만


빌 머레이는 죽는 역으로 나와서 살짝 아쉬움


하지만 오리지널을 감상한 팬으로써 감개무량



'스완송' 리뷰하면서 오지 오스본[1948년] 언급한 이후


근 10년동안 안 보이던 오지옹이 자주 보이기 시작


본 작품에서도 1:04:17에 간지나는 모습으로 까메오


포스터에 "ROCK REVENGE FEST" featuring 


Ozzy Osbourne 이라고 써있는데 누가 봐도 "Ozzfest"


2010 Ozzfest중 "Paranoid"


https://youtu.be/2lNyPc2ih3Q



쿠키 영상에서 "주울"을 언급하면서 후속편을 예고했지만


220111 현재 후속편은 안 나오고 전체 물갈이해서 


리부트 작품 개봉한 상황이고 솔직히 힘들다 봄



제작비 1억4천만불에 2억3천만불 흥행으로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감상한 입장에서는


오리지널 팬들이 추억으로 봐준 느낌이라


제작사도 이 배우진으로 2편 만들면 


그냥 아웃이라 판단한듯



오리지널 작품 잠깐 언급하자면


개봉 당시 전 세계가 들썩였다면 설명이 될까


제작비 3천만불에 3억달러 흥행 한마디로 설명 끝


'타이타닉' 주제가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


이전에 레이 파커 주니어의 'Ghostbusters'가 있었음


https://youtu.be/Fe93CLbHjxQ



크리스틴 위그[1973년]


본업은 코미디언이지만 정극,성우


가리지 않고 다 잘하는 팔방미인 


명작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보고 팬이 됐고


개인적으로 이뻐서 좋아하는 배우중 한 사람


이쁘지만 엉뚱한 느낌을 이 작품에서도 잘 살렸고


보다보면 맥 라이언[1961년] 전성기 시절이 떠 오름


예전 리뷰한 개명작 '황당한 외계인 폴'



멜리사 맥카시[1970년]


명작 '내 인생을 훔친 사랑스러운 도둑녀'에서


귀엽고 코믹한 이미지만 생각했는데 


살이 너무 빠져서 귀엽지도 않고 웃기지도 않고


얼굴까지 늙어 보이는 3중고


이쁜척은 안 하지만 귀엽던 이미지가 사라져서 아쉽



케이트 맥키넌[1984년]


과거 리뷰했던 '나를 차버린 스파이',


'예스터데이','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모두 연기력 칭찬했는데 이상하게 이 작품에서 


유독 너무 이쁜척하는게 눈에 거슬림


원래 못 생긴 애가 연기 잘 하면 이뻐보이는건데


이쁘지도 않은 애가 나대니까 오히려 반감



크리스 헴스워스[1983년] 


여자들로만 티켓 파워가 약해서 쌕쌕이 느낌 배역


그 잘 생긴 얼굴과 몸매로 보는내내 x신짓에 


돈 얼마나 받았길래 토르가 이런 배역에 나왔을까 생각뿐


엔딩 크레딧까지도 혐오의 연속



폴 페이그[1962년]


명작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의 감독이고


본 작품은 각본까지 썼는데 연출은 무난하지만


각본은 영 아닌듯 유머 감각이 많이 떨어지는 편



오리지널 팬이라면 반드시 감상하는걸 추천하고


오리지널을 모른다면 기대치가 없어서 볼만하고


크리스틴 위그 팬이라면 당연히 감상 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