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포기버블 / Unforgivable / 용서받을 수 없는 / 용서받지 못할 (2021) .. 넷플릭스 / NETFLIX

영화감상평

언포기버블 / Unforgivable / 용서받을 수 없는 / 용서받지 못할 (2021) .. 넷플릭스 /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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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에 넷플릭스를 통해서 공개되었죠.

2009년작 영국 드라마 Unforgiven 3부작을 각색하여 만든 영화라고 하더군요.

영국 드라마는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서 감상하지 않았습니다.


보안관 살인죄로 20년 수감생활을 하고 가석방된 루스.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비극을 투영하게 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뉴스에서 나오는 대한민국의 죄의식 없는 청소년 가해자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갖가지 사회상이 얽혀 고민하게 만들더군요.


제가 한 고민은 그냥 현 사회상에 대한 것이고

영화 자체는 죄를 짓고도 거리낌 없이 살아가는 쓰레기를 비추는 영화가 아닙니다.

이야기는 굉장히 간단하고 이야기에 얽힌 사람들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가죠.

산드라 블록을 비롯한 각 배우들의 연기는 나무랄 데 없어 보입니다.

때문에 언제나처럼 루스의 입장에 서면 나라는 인간은 어떻게 할 것인가 따위를 고민해 보게 됩니다.


작품 전체에서 가장 뇌리에 꼿히는 대사는 역시 [Life goes on / 삶은 계속된다] 겠죠.

체념하듯, 혹은 실낱같은 보일 듯 말 듯한 희망 또는 절망을 표현하는 대사이지만..

삶이라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작품은 말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산드라 블록 배우의 팬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그녀가 출연한 좋아하는 작품은 꽤나 많은 것 같습니다.

그라비티에서도 그랬고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라고 할 수 있어요.


작품은 재밌게 봤고 영화의 주연인 루스와 같은 사람들이 증오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현재 사회를 바라보게 되면 법은 피해자를 편들어 주는 것이 아니고

가해자의 인권만을 너무 챙겨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열받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증오를 키워서 좋은 것은 없습니다.

다만, 받아야 할 벌을 제대로 받지 않고 어정쩡하게 지나가는 쓰레기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죠.

게다가 자신의 죄에 대한 반성 따위도 전혀 없음. ㅋ


길게 이야기 해도 답을 낼 수는 없기 때문에 이쯤에서 줄이고

작품은 7 / 10점 주도록 하겠습니다.

넷플릭스 치고는 꽤나 선전한 작품 아닌가 생각됩니다.


넷플릭스에서 이제 또 나올 작품이라고 하면..

All of us are DEAD 지금 우리 학교는 (2022) 1.28 나옴.

설국열차 Snow Piercer 시즌3 (2022) 1.25 나옴. 

..정도가 기대되는군요.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을 맞이해서

새해에는 어떠한 문제에 봉착하시더라도 언제든 쉽게 꺼내 볼 수 있는 많은 답들이 내면에서 가득 차 넘치시기를 건강과 함께 기원합니다. 

제가 한 말이 아니고 어떤 분(이름이 기억 안 남 ㅋ)이 한 말인데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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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6 영탄  
깔끔한 영화였죠?
마지막에 별 대사 없이 포옹하는 게 엄지 척. 눈물 찔끔.
상영 시간 내내 쌓고 쌓은 감정을 마침내 터트려 주는 클라이맥스가 인상적이었더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