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자 / The Conspirator , 2010

영화감상평

음모자 / The Conspirator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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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자 / The Conspirator , 2010

감독 / 로버트 레드포드 (Robert Redford)

각본 / 제임스 D. 솔로몬 (James D. Solomon - 각본
그레고리 번스타인 (Gregory Bernstein) -원안

출연 / 제임스 맥어보이 (James McAvoy / 프레더릭 에이큰 역), 로빈 라이트 (Robin Wright / 메리 서랫 역), 케빈 클라인 (Kevin Kline / 에드윈 스탠턴 역), 에반 레이첼 우드 (Evan Rachel Wood / 애너 서랫 역)

치열했던 미국의 남북전쟁이 북군의 승리로 결정되어갈 즈음인 1865년 4월 14일, 링컨은 포드 극장에서 남부를 지지하는 암살자들에게 목숨을 잃는 사건이 벌어진다. 잡힌 용의자는 모두 6명. 그중 한명은 여인숙을 운영하는 메리 서랫이라는 남부지방 출신의 여인.

메릴랜드 의원인 리버디 존슨 (톰 윌킨슨 Tom Wilkinson 분)은 남북전쟁의 영웅인 에킨슨 대위에게 서랫의 변호를 맡긴다. 전시상황이라도 민간인의 재판은 인권에 우선해야 한다는 미헌법 정신에 따라 애킨슨은 서랫의 변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지도자를 잃은 국민들의 복수심을 이용 전쟁부 장관 스탠턴은 대법원장의 재심결정도 대통령령으로 번복시키며 서랫의 사형을 강행한다.

단지, 공모자였던 아들을 지키기 위해 무죄임에도 사형대에 희생당한 메리를 지켜 본 에이큰은 이후 변호사직을 그만두고 갓 출범한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의 사회부장이 된다.


실제 있었던 메리 서랫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무엇보다 제작/ 감독이 로버트 레드포드 였기에 더더욱 흥미로왔던 영화 음모자 / The Conspirator , 2010. 영상적 기교없이 오직 드라마의 힘으로만 영화를 끌어가는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의 내공에 경외심이 들기까지 한. "흐르는 강물 처럼 (A River Runs Through It , 1992)"이후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로빈 라이트를 비롯한 명배우들의 연기는 진정 백미라 할 수 있겠다.

안보신 분들께 한번쯤은 권하고 싶은 영화 "음모자 The Conspirator , 2010."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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