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Quiet Place 2 / 조용한 장소 2 (2021)

영화감상평

A Quiet Place 2 / 조용한 장소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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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번째 이야기를 기다렸던 분들이 꽤나 많았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문의 외계 생명체가 나오는 영화라서 이야기 진행이 복잡하게 꼬여 있다던지 하는 부담은 전혀 없습니다.

외계 생명체가 어디서 왔는지 따위의 이야기를 진행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자면 과학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에

애보트 가족이 주를 이루어 진행되는 극에서는 전혀 다루어지지 않네요.


잔혹한 장면을 최대한 없앴음에도 불구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시종일관 유지되는군요.

삼남매와 삼남매의 어머니 에블린.

소리를 내서는 안 되는 상황과 맞물려 에블린과 삼남매의 너무나도 위태로운 설정 탓으로 잠시도 안주할 수 없는 것이죠.


괴물의 외피는 꽤나 단단하고 인간형이며 4족 보행, 2족 보행을 겸하는 듯 하고 냥냥펀치가 최대 무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손에 달려있는 갈고리 손톱이 아무래도 가장 대표적인 무기로 보이더군요.

운석과 함께 떨어지는 것.

그리고 단단한 외피 등으로 미루어 짐작하면 꽤나 강한 중력의 행성으로부터 온 것으로 보입니다.

거대 행성이 폭발을 한 것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기나긴 시간을 우주에서 버텨낼 정도의 육체적인 매커니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우주에서 살아 남았는지가 너무나 궁금하죠.

눈이 없기 때문에 아마도 거대 행성의 지하에서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4족 보행, 2족 보행을 하는 것을 보면 또 지하 생물은 아닌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청력이 발달한 것으로 보아 대기가 있는 행성이기는 하겠지만, 대기가 어떤 기체들로 이루어진 행성이었을지는 의문이로군요.

지구의 대기권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살아가는 것을 보면.. 복잡미묘한 생명체입니다.


이야기의 진행은 이번 편을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종료되는데

바이러스로 인한 좀비 따위의 창궐이 아니고 적의 약점은 이미 1편에서 제시되었기 때문에 2편에서 마무리를 지은 것 같아요.


영화 진행에 있어서 연출이 미비했던 듯한 장면들이 꽤나 있는데 딱히 중요한 것은 아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막 만들어 주신 XXXXXXX 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자막이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OTT에서 나오는 자막은.. 생략된 부분이 너무 많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에 대한 저의 점수는 8 / 10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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