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Fire Birds, 1990)

영화감상평

아파치 (Fire Birds,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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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을 보관한지 5년이 넘도록 하드를 열어보지 않아 걱정반 기대반 노심초사하며 부팅을 해봤는데 

역시나 안돼서 포기하려다가 혹시나 해서 계속 연결을 시도한 끝에 다행히 부팅에 성공해서 이 영화를 다시 볼 수 있었다.


영화의 줄거리야 네이버나 다음에 상세히 나와 있으니 기술할 필요는 없겠고,

나는 멋진 노을 속에서 아파치들이 귀대하는 모습이 

묵직하고 멋진 남성미 만큼이나 황홀하리만큼 아름답게 보인다.


이 아파치들은, 6,25때 북괴군이 밀고 내려왔었고 현재도 이북에서 보유하고 있는 탱크들을 한방에 때려잡을 수 있는 탱크 킬러로서 

우리나라에겐 절대적으로 있어야 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주인공 잭 프레스톤(니콜라스 케이지 분)과 애인 빌리(숀 영 분)의 달달한 밀당도

영화를 보는 재미를 오금이 저리도록 더해준다.


공중전에서 헬기나 전투기가 피격되어 폭발되는 장면은 

그동안 여러 전쟁영화에서 수없이 보아와서 그런지 별로 감흥은 없었다. 

그러나 당시 이 영화에서는 그 장면을 최대한 클로즈업해서 멋져보이게 하려고 한것 같다.


살벌한 전투 영화답지 않게 이 영화 엔딩곡은 달달하면서 감미로운 선율이 가슴에 와닿으며 

가사 또한 아름다워 영화에 있는 자막 그대로 옮겨 본다.


아파치는 "사운드 오브 뮤직" 다음으로 내가 가장 많이 되풀이 해서 보는 영화다.

전투 장면은 별로 멋져 보이지 않지만 엔딩곡은 언제들어봐도 항상 감미로운 긴 여운을 남긴다.^^*



<아파치 엔딩 곡>


내 마음속으로 들어와

너와 영원히 함께 할께

네가 어디에 있던간에

난 기다릴거야


너를 위해 남겨둔 내 마음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울꺼야

그러니 어서 들어와

그러면 나도 너를 따라갈께


네게는 결코 쉬운 여정은 아닐꺼야

이해해

두려운 나머지 앞으로 가기 힘들땐

내가 이끌께


나도 알아

쉬운 문제란 없다는 것을

항상 다르기도 하고


하지만 답은 네 안에 있어,

날 믿어

믿음만 있다면

내 마음속으로 들어와

너와 영원히 함께 할께


네가 어디에 있던간에

난 기다릴꺼야


너를 위해 남겨둔 내 마음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울꺼야

그러니 어서 들어와

그러면 나도 너를 따라갈께


시간은 오기도 가기도하지

나도 알아

네가 나의 이름을 크게 부르면

내가 갈께


하지만 알아?

밝혀야 하는 비밀이 있다는 것을


내가 소중히 간직했어

한마디의 말도 하지않고

소리도 내지 않고

내 마음을 숨긴 이유가 있어


눈에 안보이면 혹시나 잊을까

네가 누군지 알게 되었을 때

나의 마음의 문은 열리게 될꺼야


내 마음속으로 들어와

너와 영원히 함께 할께


네가 어디에 있던간에

난 기다릴꺼야


너를 위해 남겨둔 내 마음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울꺼야

그러니 어서 들어와

그러면 나도 너를 따라갈께


내 마음속으로 들어와

너와 영원히 함께 할께



네가 어디에 있던간에

난 기다릴꺼야


너를 위해 남겨둔 내 마음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울꺼야

그러니 어서 들어와

그러면 나도 너를 따라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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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6 장곡  
전에 재미있게 본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