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쏴라!-슛 뎀 업(Shoot 'Em Up, 2007)

영화감상평

거침없이 쏴라!-슛 뎀 업(Shoot 'Em Up,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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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상회를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아 장사를 하다가 자신이 판 총에 아내와 가족을 잃고 홀로 방황하며 고독하게 사는 스미스(클라이브 오웬 분)는 어느 날 버스정류장에 홀로앉아 즐겨먹는 당근을 씹고 있었는데, 
임산부 하나가 살려달라며 누군가로 부터 도망치는데 곧이어 쫓아온 암살자가 스미스를 보고 "뭘 꼬나보느냐며" 시비를 걸고 지나가자 꼭지가 발동한 스미스가 암살자를 쫓아가 막 임산부를 죽이려는 암살자를  멋지게 죽여버렸는데, 이어 들이닥친 암살단과 총격전을 벌이는 와중에 여인은 아이를 낳고 암살단의 총에 맞아 죽어버렸다.
암살단원들을 모조리 처치한 스미스는 갓 태어난 아이를 버려두고 가려다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다시 돌아와서 아이의 탯줄을 총으로 쏴서 끊고는 아이를 보호하기로 마음먹고 는 아이를 데려간다.  

아이가 배가고파 울자 스미스는 옛여인 콜걸 퀸타노(모니카 벨루치 분)에게 아이를 맡기는데 암살단대장인 헤르츠(폴 지아마티 분)가 쫓아오자 둘은 암살단으로부터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들이 도망가는 곳마다 귀신 같이 알고 쫓아온 배경에는 대통령에 출마하려는 상원의원 해머슨(스티븐 맥허티 분)이 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었다.결국 스미스는 상원의원이 자신의 병을 고치려고 아이들을 생산한 후 자신의 DNA와 일치한 아이의 피를 수혈 받고자 한일을 숨기고자 실험에 이용했던 임산부와 아이들을 없애고자 총기업자 헤르츠를 고용했던 것이 드러난것을 알게 된 것이다.
해머슨의 전용기 안에서 스미스는 경호원들을 따돌리고 해머슨을 죽인 후 비행기에서 탈출 했는데 공중에서까지 스카이 다이빙을 하며 싸우는 장면은 정말 스릴이 넘쳤다.그러나 끝내 쫓아온 헤르츠에게 붙잡혀 손가락이 꺾이는 고문을 당하는 장면만큼은 소름이 끼쳤다.

총을 쥘 수도 없는 손으로 죽은 시체의 손을 잘라 총을 쏴서 결국 헤르츠를 죽이고 피신시켰던 퀸타노와 아이를 찾아 왔는데, 때마침 들이닥친 총기를 든 강도들에게 퀸타노와 아기 뿐만 아니라 스미스도 목숨이 위험해지자 스미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서 강도를 모조리 죽이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의 스토리는 뻔하고 밋밋했지만 액션 전개과정이 코믹하고 스릴이 넘쳐 손에 땀을 쥐게 했다.ㅋㅋ 오래전에 이 영화를 DVD로 소장하고 있었었는데 보기 불편해서 새로 받아 자막이 맞나 시험해보다가 재미있어서 아예 끝까지 다봐버렸다.이어 내친김에 감상평까지 썼다.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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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2 블랙헐  
굉장히 즐겁게 보았던 작품이였습니다.
글 보고 나니 다시금 보고 싶어지네요~ ^^*
10 finding  
네~. 참 좋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