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영화감상평

마우스

16 영탄 0 85 0

2회까지 보고.


1. 전사를 질질 끌면서 시청자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 것. 지금은 20 세기가 아니다. 바로 시작하고 전사는 그때그때 최소한으로 처리하자. 구구절절 설명하고 나서 들어가는 그 지지부진을 불사하면서까지 얻은 바가 과연 무엇이었는가?


2. 도식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를 무시하지 말 것. 안타고니스트를 숨기는 거도, 드러내는 거도 아니었는데 그냥 새 박스부터 뻔했고, 레드 헤링도 약했다.


3. 희생자를 소품 취급하지 말 것. 그냥 등장시키고 죽이고 하는 게 사이코패스의 작태와 뭐가 다른가. 뭐, 윤리상 그렇단 거고 작법상 중요한 점은 시청자의 감정이 링크되지 않은 사건은 먼 불구경일 뿐이라는 것이다.


4. 외국어로 포장하고서 그럴싸하다 착각하지 말 것. 차라리 '쥐'로 하는 게 낫다. 시청한바 제목을 굳이 '마우스'로 해야 할 이유가 1도 없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제목이 작품의 수준과 질을 광고했는데, 역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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