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암~ 지저분한 낙원의 밤

영화감상평

차암~ 지저분한 낙원의 밤

10 막된장 0 113 0

 "조폭"이란 주제에서 절대 못 벗어나는 한국 영화의 굵직한 일각은 갈수록 ㅈㄹ같다.

이 영화는 시작화면 부터가 중2병 유치깡패 스타일로 시작한다.

앞뒤 다 잘라먹고 그냥 뜬금없이 깡패새끼 2마리가 서로 목소리 깔고 메가리 없고 의미 없는 대사 주고 받으며 시작한 영화는

말도 안되는 악의적이고 비극적인 이슈를 즉시 냅다 던져준다.


 그러니까 저 "태구"란 놈이 뭐 그리 대단한 깡패이길래?  그니까 왜 인지도가 졸라 높은 깡패새키냐고?

...하옇든 그렇단다.  그래서 그 인기좋은 깡패는 x도 매가리 없는 큰형님에 대한 안스러움을 담아 혈육의 복수를 하고 제주도로 뜬다.


 이후론 그냥 제주도 PPL이 나머지 러닝타임의 절반을 메꾸고 (제주도가 제작사였어?)

두통이 오지게 심한 쌍꺼플 없는 여자애와 차~암 지루하고 의미없는 대사+장면 몇개 던지고

뻔하디 뻔한 진행으로 다른 깡패색히들이 단체로 제주도 관광을 오고

이후로 이 깡패색히들이 던져대는 대사는 가히 일진 초딩수준 그 자체였다.

와....... 설마 이 영화 대사집은 있는걸까?  내가 보기엔 그때그때 배우들이 대충 씨부린거 같다.

감독 / 각본도 "박훈정" 이라고 나오던데..... 참 안타깝다.

제발 영화 좀 본 넘한테 대본을 맡겨라 ㅠ ㅠ.  좋은 조폭 영화들 참 많잖아?  설마 대부도 안봤니?  이게 뭐야~


 그리고 막판조지기의 그노무 [페이탈리티]는 왜 그리 길다냐...

모탈컴뱃도 [페이탈리티] 장면은 20초가 안넘더라.

뭘 그리 쑤시고 또 쑤시고 또또 쑤시냐 증말 ㅡ ㅡ;;


[페이탈리티]에 중독된 저어~짝 애들이 그래서 이 영화 참 재밌다고 했나보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쌍꺼플 없는 여자애가 총은 잘 쏘더라.

권총으로 수십발을 쏴재끼는데 빗나가는게 별로 없어 ㅇ ㅇ.

평소 환경 좋고 총기 사용이 자유로운 제주도에서 실탄사격연습을 참 많이 해서 그런가봐!!

나도 제주도 가서 실제 총도 실컫 쏴보고, 스피커도 풀볼륨으로 돌려보며 살고싶다.


"이쯤되면 신세계는 실수였던게 맞는거 같다"


누군가의 이 한 줄 영화평이 내 오장육부에 스며드는 영화였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