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똥멍청이 (My Dog Stupid: Mon Chien Stupide, 2019)

영화감상평

우리집 똥멍청이 (My Dog Stupid: Mon Chien Stupid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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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베스트셀러 작가였지만 현재는 망작제조기라고 불리우는 앙리, 그는 좋은 집에서 아내 세실과 네 명의 자녀들이 살고 있지만 가정환경이 열악해서 영감을 얻을 수 없어 차기작이 없다. 이에 앙리는 로마로 떠나고 싶어 하는데, 비 오는 밤 집에 온순하지만 덩치가 큰 유기견이 찾아온다. 무서워 가족들은 온갖 방법으로 쫓아내려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자신의 반려견을 죽인 옆집 개를 쫓아버린 유기견이 마음에 드는 앙리지만 세실은 기겁을 한다. 아들인 노엘이 똥멍청이라고 이름도 짖자 앙리는 키우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아들 라파엘이 상처 입은 모습으로 왔지만 여자 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과 임신했다는 얘기만 하고 다시 여자 친구에게로 간다. 대마와 술에 취한 앙리와 세실은 예전의 기억과 손주가 생겼다는 행복도 잠시, 세실의 작품을 대필 해준 아들 가스파르가 제적되자 세실은 담당 교수를 찾아 간다. 하지만 교수와 연인이 된다. 그 와중에 남자 친구와 파리로 떠난 딸 폴린은 생활비를 송금해달라는 메시지와, 아들 노엘도 사고를 쳐서 교도소에 간다, 가스파르 사건으로 앙리와 똥멍청이는 교수를 찾아가 협박하자 결국 좋은 성적을 받은 가스파르까지 떠나고, 큰 집에 앙리와 똥멍청이만 남는다. 하지만 어느 비 오는 날 똥멍청이까지 가출하자 앙리는 형편 없는 남편에 아빠였다는 것을 알고 세실을 찾아가지만 세실은 교수와 파리로 갈 거라며 헤어진다. 떠났던 똥멍청이가 돌아오고,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앙리가 자전적 소설 우리집 똥멍청이를 완성하자 출판사도 만족한다. 파리로 가기 전 교수가 세실에게 앙리가 사랑한다는 말과 앙리의 소설을 전한다. 앙리는 혼자 식사하는데 세실은 돌아와 별일 없었다는 듯 함께 식사하며 끝이 난다.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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