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 라이프 (The Invisible Life of Euridice Gusmao, 2019)

영화감상평

인비저블 라이프 (The Invisible Life of Euridice Gusmao, 2019)

38 백마 0 135 2

브라질 구스망 집안의 두 딸, 예술적감성이 풍부한 동생 에우리디스와 저돌적이고 호기심 많은 언니 귀다는 보수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다. 보수적인 아버지는 자신의 가업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동생은 피아니스트가 꿈이다. 어느 날 아버지가 손님을 맞이한 날 언니는 부모님 몰래 항해사 요르고스를 만나러 가서 즐기다 그 길로 항해사를 따라 그리스로 떠난다동생은 언니를 그리워하다 안테노라는 남자를 만나 결혼한다. 언니는 임신한 채로 바람둥이 항해사를 떠나 일 년 만에 집으로 돌아오지만 아버지는 언니를 매몰차게 쫒아내고, 언니는 아버지에게 동생의 행방을 묻자 음악원 진학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떠났다고 거짓말을 하고 동생한테는 언니가 돌아온 사실을 숨긴다. 동생은 결혼과 임신으로 인해 꿈이 좌절되어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간다.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시자 아버지는 동생 집에서 같이 지내게 된다. 동생은 사립탐정까지 고용하여 언니를 찾으려 한다. 한편 언니는 동생이 그리워 편지를 계속 붙이지만 소식이 없다. 언니는 혼자 출산을 하지만 동네 아이들을 돌봐주는 필로메나의 도움으로 가족처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필로메나가 병에 걸리게 되자 필로메나는 자신의 집을 언니에게 물려주며 자신의 집 명의로 그대로 살 것을 부탁하고 세상을 떠난다동생은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피아노 오디션을 보게 되어 일등을 하게 되지만 언니의 사망소식을 듣고, 또 가족들의 배신감에 피아노를 불태우고 언니의 사진들을 정리한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동생은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 편지를 발견한다. 사실은 언니에게 온 편지를 아버지가 숨겼고, 이 사실을 안 남편도 아내에게도 숨겼던 것이다. 동생은 언니의 편지 중에 주소가 있어 찾아가지만 손녀가 있다. 손녀가 할머니는 동생이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다고 말해주고, 그리고 마지막 편지에는 남은 평생 함께 하자 사랑한다. 귀다 언니가.. 하며 끝이 난다. 왠지 울컥하기도 하고 가슴 뭉클한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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