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 열차 (Le Train, 1973.) 씨네스트 줄리아노님 자막,

영화감상평

영화 마지막 열차 (Le Train, 1973.) 씨네스트 줄리아노님 자막,

5 영화는예술 1 167 2

먼저 이 영화를 볼수 있게 한글자막을 만들어 주신 줄리아노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고 싶었던 이유는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기차라는 소재는 항상 만남보다는 이별에 가까운 애절한 내용들이 많죠.


특히 전장에 징집되어 떠나는 군인과 애인, 비비안리의 애수 처럼.


영화 소감은 프랑스 영화 답게 영상미는 아주 좋습니다. 그 당시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듯한 연출, 특히 기차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


줄거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프랑스를 침공하여 이 기차에 피난민들이 타고 다른곳으로 이동하는 피난 내용이에요.


그 기차안에서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남과여의 애정과 사랑은 생긴다. 기차 한칸에 남자들과 여자들이 섞여서 피난을 가는데, 


이곳에서 유부남인 남자와 로미 슈나이더가 눈이 맞습니다. 아내와 자식이 있는 남자가 폴란드계 유대인 처녀 로미슈나이더와 사랑을 나누는 거죠.


역시난 유대인인 로미 슈나이더는 프랑스 사람이 아니여서 신분증이 없습니다. 로미 슈나이더를 사랑하는 남자가 자기 부인이라고 하면서 임시 신분증을 만들어 줍니다.


그렇게 이별을 한 후 3년 후인가 경찰에 조사를 봤지요. 누군가가 당신의 신분증을 위조해서 쓰고 다니는데 누군지 아냐고 추궁을 합니다.


남자는 그 여자(로미 슈나이더)를 모른다 하지만, 대질 신분처럼 로미 슈나이더를 직접 들여보내고 이래도 모르냐 추긍합니다.


남자는 결국 그대로 가지 못하고 로미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만지면서 당신을 너무 사랑하다는 표정으로 깊은 우수에 젖습니다. 참으로 애절하죠.


그렇게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에서 로미 슈나이더의 비중이 생각보다 큽니다. 이 영화는 아주 돈을 많이 들이거나 내용이 복잡한 영화는 아닙니다.


전쟁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 로미의 연기가 빛을 발합니다. 외롭고 슬픈 여인의 표정연기가 아주 좋습니다.


또한 영상미는 정말 굿입니다. 아마 어렸을적에 이 영화를 받다면 지금보다 더 한 애절함을 느꼈을 겁니다.


영화는 보고 나서 시간이 지난 후 기억에 남는 영화가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악감독이 누군지 몰라도 음악과 로미가 이 영화를 살렸습니다. 영화 음악은 나름 예술입니다.


지금도 마지막 장면 로미와 재회할때(경찰에 조사받는) 로미의 표정과 남자의 표정이 자꾸 떠오르네요. 


걸적은 아니여도 나름 수작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열차. 애절합니다. 


짧은 후기 였으나, 다시 한번 자막을 제작해 주신 줄리아노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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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5 bbelele  
씨네스트라는 말 씨네아스트 같고 멋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