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미 라인스 3 (Behind Enemy Lines: Colombia, 2009)

영화감상평

에너미 라인스 3 (Behind Enemy Lines: Colombi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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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나라는 정부군과 반군(FARC)간의 내전이 현재까지 50여년간 지속되고 있는 나라이다.
미국은 콜롬비아에서 생산되는 마약의 유입을 막고 현 정부를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두고자 매년 10억달러 이상의 지원을 하므로써 비약한 콜롬비아 정부를 유지시켜 오고 있다.
그러므로 반군 FARC는 현재 미국이 없다면 취약한 현 정부를 손쉽게 무너뜨려 권력을 장악할 수 있었겠지만 강력한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현 정부를 무너뜨릴 수는 없었므로 현 정부를 무너뜨리기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피도 눈물도 없이 자국민을 상대로 폭탄테러, 납치, 살인, 마약밀매 등 악행을 수도 없이 저질러 오고 있다.   이에 반군 FARC의 지도자 카를로스 리베라는 CIA에게 내전을 종식 시키고자 반군과 현정부군이 평화 협상을 벌릴 것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렸고, 미국은 이 정보가 거짓인지도 모르고 회담정보를 캐내기 위하여 CIA와 네이비 씰을 운용하는 장군과의 갈등에도 네이비 씰 특수부대원들을 투입시켜 '고스트 아이' 작전을 전개하였으나, 반군의 함정에 빠져 자신들이 훈련시킨 콜롬비아 특수부대원들과의 어처구니 없는 교전을 벌이게 되었고, 반군은 이 교전 장면을 영상에 담아 TV에 방송함으로써 콜롬비아 국민들에게 반미 감정이 고조되자 이를 무마시키고자 미국은 국익을 위해서라면 파견된 병사들의 목숨과 입장이 안타까워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냉혹함을 보이며. 미국과 콜롬비아 두 나라간 숨가쁜 외교전이 전개 되었다.
 한편 미국 네이비 씰은 콜롬비아 특수 부대원과의 교전으로 전멸될 절체절명의 마지막 순간이 왔으나 카를로스 리베라의 정체가 반군의 지도자임이 밝혀져 콜롬비아 특수부대원과의 오해가 풀리면서 리베라는 현장에서 사살되었고 끝까지 살아남은 네이비 씰 부대원들은 전우들의 시체를 모두 수습하여 무사히 귀환하였다.
이로써 이 고스트 아이 작전은 궁극에는 극적으로 미국이 이김과 동시에 죽은 전우의 시체를 전장에 버려두지 않고 끝까지 무사히 챙겨오며 군인정신과 애국심을 고취시켜 두 마리 토끼를 다잡는  미국이 정신승리한다는 영화로써. 대체로 조용히 무난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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