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드래곤이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공존하던 신비의 땅 쿠만드라. 모든 생명을 삼키는 악의 세력 드룬이 쿠만드라에 나타나자 인간을 구하기 위해 드룬과 맞서 싸워 드룬을 봉인하고 용들은 돌로 변하고 마지막 남은 드래곤 시수는 마법의 보석을 만든 뒤 스스로 희생하고 전설 속으로 사라진다. 쿠만드라는 보석을 차지하기 위해 5개 부족으로 분단되고 서로 싸움을 벌인다. 라야는 쿠만드라를 복원하기 위해 4개 부족을 초대하지만 나마리의 배신으로 부족들을 또 다시 보석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벌인다. 그 과정에서 보석은 다섯 조각으로 깨어지고 봉인되었던 드룬이 500년 만에 부활해 세상을 공포에 빠지자 라야의 아빠 바는 보석 조각을 라야에게 그들을 포기하지 말라는 유언과 함께 라야를 대피시킨 뒤 자신은 돌로 변한다. 라야는 아빠와 세상을 예전처럼 돌려놓을 유일한 희망인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나선다. 그로부터 6년 뒤 테일 랜드의 난파선에서 500년간 잠자던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만난다. 보석을 복원하기 위해 4개 부족장이 가진 보석 조각을 얻기 위해 라야와 시수, 그리고 툭툭, 분 선장, 온기스 일당, 통 족장을 만나 여정을 떠난다. 라야 일행은 4개의 보석 조각을 모은 뒤 마지막 조각이 있는 팽 랜드로 향한다. 드래곤 시수는 네 마리의 용이 마법을 한데 모아 보석을 만든 뒤 가장 힘없는 시수에게 그 보석을 주고 돌이 되었고 시수가 그 믿음의 힘으로 드룬을 날려버렸다는 보석에 대한 비밀을 라야에게 말한다. 그리고 라야 일행은 나마리를 찾아가지만 나마리의 화살에 시수가 맞고 강으로 떨어진다. 그 순간 강물이 말라가고 드룬이 팽 랜드로 침입한다. 리야는 시수의 말을 떠올리고 일행과 함께 나마리에게 보석 조각을 넘기고 돌로 변한다. 나마리는 보석을 하나로 모은 순간 마법의 힘으로 드룬을 사라지게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다시 가족들과 재회하고 모든 부족은 다시 하나가 되어 평화로운 쿠만드라가 복원되며 영화는 끝난다. 믿음과 사랑을 보여준 아름다운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