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스 콜렉터(The Tax Collector, 2020)

영화감상평

택스 콜렉터(The Tax Collector, 2020)

40 백마 0 825 1

멕시코 출신의 데이비드는, 아내 알렉시스와 두 자녀 그리고 알렉시스의 엄마와 여동생 등과 한 집에서 산다. 크리퍼와 데이비드는 LA구역 내 범죄조직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입의 30%를 보호비 명목으로 징수한다. 데이비드의 보스 위자드를 위해 일하지만, 주로 삼촌 티오가 조직을 관리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수금을 위해 살인도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가족과 의리를 중요시 여기는 남자다. 백혈병에 걸린 딸의 치료비를 위해서 2만 달러의 돈을 빼돌린 빅터를 용서하고, 자신을 도와준 적이 있는 흑인갱단 보스인 본즈를 위해 그의 아들을 구해주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멕시코 갱단에 있던 코네흐가 데이비드의 구역에 나타난다. 코네흐는 데이비드에게 상납하던 베놈의 돈 20만 달러를 가로채고, 데이비드에게 자기의 존재를 과시한다. 그 후 협상하기 위해 코네흐를 찾아간 티오는 머리가 잘리고 데이비드와 크리퍼는 코네흐의 밑으로 들어오라는 협박을 받는다. 코네흐의 기습으로 데이비드는 간신히 탈출하여 아내 알렉시스와 아이들을 대피시킨다. 크리퍼는 코네흐에게 인질로 잡혀 고문을 당하다 죽는다. 데이비드가 숨겨두었던 돈을 찾으러 간 사이 코네흐는 알렉시스를 죽이고 아이들을 납치한다. 자녀를 구하기 위해 코네흐에게 항복하러 가던 데이비드가 잔인하게 죽은 크리퍼를 떠올리며 본즈의 도움으로 아이들을 되찾고 아내에 대해 복수한다. 가족을 위해 살고 가족을 위해 죽고 가족을 위해 죽인다.라는 말이 감동적이다. 몰입감도 있고 긴장감도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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