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나(아잘리: Azali, 2018)

영화감상평

아미나(아잘리: Azali, 2018)

40 백마 0 849 1
14살의 아미나는 외곽 시골에서 할머니, 엄마, 삼촌 이렇게 네 식구가 어렵게 살고 있다. 그녀는 엄마와 시장을 간다. 그녀는 그곳에서 경찰에게 쫓기는 사람을 마주쳤는데 삼촌 아키톡이다. 그녀는 엄마와 집으로 돌아오니 양식은 바닥나 있고 나무에 염소가 매어져 있어 할머니에게 물으니 동네 늙은 부자가 결혼하고 싶다고 선물을 보내온 것이다. 할머니는 조혼을 시키고 싶지만 엄마는 좋은 삶을 살았으면 해서 동네 젊은이들을 도시에 취직시켜준다는 브로커를 알게 되어 엄마는 아미나를 브로커에게 넘긴다. 한적한 도로를 달려 그녀가 도착한 곳에는 어린이들이 모여 있었다. 다시 아이들을 태우고 인신매매 범들은 이동 중 경찰들에게 발각되어 아미나는 보육원에 지내게 된다. 그녀는 그곳에서 세이두라는 남자 친구와 몇 명의 아이들과 탈출해서 아크라라는 도시로 가게 된다. 한편 엄마는 삼촌을 시켜 아미나를 찾으라 한다. 아미나는 세이두와 길을 걷던 중 헤어지게 된다. 아미나는 굶주리고 잘 곳이 없어 시장에서 물건을 배달하는 일을 하다가 그 수입으로는 숙박비용도 대지 못하자 매춘을 하는 여성을 만나게 된다. 아미나도 매춘부가 되어 돈을 벌게 되며 임신까지 한다. 삼촌은 시장과 거리에서 사진을 들고 아미라를 찾으러 돌아다니지만 오리무중이다. 어느 날 그녀는 사람들에게 돈을 뺏는 일을 하는 세이두를 만나게 되지만 맞고 화영당하는 세이두를 보게 된다. 돌아서 가려는데 삼촌을 만나 집으로 향하게 된다. 아미나는 집에서 출산을 하게 되자 밤에 할머니가 문 밖에 나와 아기를 들어 올리며 이 아이는 전통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기 때문에 하늘만 아는 이 비밀은 우리 마음속에 묻기로 했다.라며 말하고 영화가 끝이 난다. 뭉클하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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