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사랑해(Crazy About Her: Loco por ella, 2021)

영화감상평

미치도록 사랑해(Crazy About Her: Loco por ella,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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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언론사에 다니는 아드리는 술집에서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는데 모르는 여자가 와서 부딪힌다. 카를라는 오늘 밤만 즐기고 다신 보지 않을 사람을 찾는다고 말하니 아드리는 동의하며 그녀를 따라 5성급 호텔로 향한다. 남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파티도 즐기고 그들이 쓸 침대에서 순식간에 즐기고 헤어진다.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이름뿐, 그녀가 놓고 간 재킷 주머니에서 발견한 쪽지를 보고 찾아간 곳은 정신병원, 그런데 이곳은 외부인 출입금지라 가짜 소견서를 받아 병원에 입원한다. 그녀는 그가 전혀 반갑지 않다. 그녀의 반응에 서운한 마음에 돌아가려고 하는데 퇴원이 되지 않는다. 자신이 언론사 기자이고, 잠입취재를 위해 입원을 했다고 설명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퇴원하고 싶다면 다른 환자에게 투표를 받으면 된다고 원장은 말한다. 아드리는 표를 얻기 위해 그곳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로 한다. 카를라는 아드리에게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앓던 그녀의 병은 바로 양극성 장애인 조울증이라고 고백한다. 아드리는 그녀에게 진심으로 원하면 나을 수 있다는 말을 믿고 한동안 약을 먹지 않았다. 다시 위험한 행동을 하는 카를라. 그러다 입원한 첫날 마감 시간에 쫓겨 친구에게 전한 병원 환자들에 대한 기사가 인터넷에 떴다. 사회의 쓰레기라는 제목으로 조회수만 바라고 썼던 글이다. 이에 환자들은 아드리에게 실망을 한다. 원장은 그가 잠입 취재를 하러 온 기자였단 사실을 알게 되어 퇴원시킨다.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아드리. 병원에서 나와 진심을 담은 기사를 쓰자 백만뷰를 달성하자 그의 진심인 글에 감동 받아 카를라와 환자들은 아드리를 만나러 언론사로 찾아가 카를라와 키스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신파극이고 킬링타임용으로 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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