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데드 딕스 데이(Dead Dicks, 2019)

영화감상평

클론: 데드 딕스 데이(Dead Dicks, 2019)

40 백마 0 1650 0

조울증과 자살충동 등으로 시달리던 리치는 자살을 한다. 여동생 베카는 오빠 리치에게 전화를 하지만 연결이 되지 않는다. 빨리 집에 와 달라는 리치의 메세지를 확인한 베카는 리치의 집으로 향한다. 그 후 리치의 집 옷장에서 죽은 리치의 시신을 발견한 베카는 슬퍼하지만 그때 등 뒤에서 또 다른 리치가 나타나 자신이 죽으면 벽에 난 구멍으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또 다른 리치가 계속해서 살아 돌아온다고 말한다. 베카는 들키지 않기 위해 리치의 시신 4구를 토막 내 쓰레기통으로 내다 버린다. 피곤한 베카는 음료수를 마시고 잠든다. 그리고 깨어난 베카는 옷장 속에서 또 다른 자신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저기에서 또 다른 괴물모양으로 리치가 나타난다. 이웃 남자 맷은 시끄러운 소리에 항의하러 왔는데 잘린 팔을 보고 신고하려 한다. 리치가 빵 굽는 기계로 내리쳐 기절시키나 다시 깨어나 전기 톱날을 잡다가 감전되어 기절한다. 맷은 깨어나지만 베카가 망치로 죽인다. 리치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매번 똑같은 자신으로 살아 돌아오고 심지어 무한루프 속에 갇혀 집을 떠날 수도 없듯이 베커를 위해 더 나아진 사람으로 바뀌려 하지만 쉽게 변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 속에 갇혀 외톨이가 되어간다. 결국 리치는 루프에 갇힌 베카를 나가게 하기 위해 총으로 자살한다. 베카는 리치의 복제인간이 다시 나오기를 기다리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자 베카는 복제인간이 태어나는 구멍으로 기어 들어간다. 그리고 베카가 구멍 속에서 무언가를 바라보며 영화는 끝난다. 둘 다 자신만의 정신세계에서 사는 사람들, SF라기보다는 꼭 사이코 영화를 보는 것 같다영화를 보는 내가 사이코가 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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