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스(Bliss, 2021)

영화감상평

블리스(Bliss, 2021)

40 백마 0 723 0

그레그는 이혼 후 지저분한 모텔에 살면서 직장에 나가는 약물 중독자다. 그는 사무실에서 일처리보다는 현실을 벗어난 그림을 그리거나 딸의 전화를 받는다. 얼마 후 사장이 그를 부르지만 아랑곳하지 않자 사장은 그를 해고한다. 사장실에 불려간 그는 엉겁결에 사장을 밀치자 그는 넘어져 죽는다. 사장을 창밖을 보는 것처럼 해놓고 몰래 회사를 빠져나와 회사의 건너편 카페에 가서 위스키를 마시며 사태를 관망하다가 이자벨을 만난다. 아자벨이 노란색약의 힘으로 주문을 외우듯 이야기하자 죽은 줄 알고 창가에 세워 놨던 사장이 창문이 열리며 밖으로 떨어진다. 뛰쳐나간 그레그는 투신자살이라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자리를 뜨며 그레그를 도와준다. 그 후 그레그는 이자벨과 함께 지내며 죄책감 없이 노란색약의 초능력으로 사람들을 헤친다. 한편 딸은 졸업식에 오기로 약속한 아빠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아 찾아 나선다. 아빠를 만난 딸은 그가 따라오지 않자 졸업사진에 전화번호를 적어준다. 이자벨은 딸에게 집착하는 그레그에게 딸은 시뮬레이션이라 이라고 경고하지만 그레그는 현실을 보면서도 의심을 하자 그레그에게 가상현실을 빠져나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파란약 여덟 개를 먹은 그레그는 이자벨과 새로운 곳에서 눈을 뜨게 된다. 이자벨은 현실세상에서 행복을 느끼기 위해 끔찍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브레인 박스 시뮬레이션을 개발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작용이 생겨 그레그는 어느 쪽이 현실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워져 다시 가상현실로 들어가지만 결국 이자벨만 현실로 돌아가고 그레그는 가상현실에서 딸을 만나며 영화는 끝이 난다. SF 드라마라고 하기엔 그렇고 난해한 영화이다. 단지 행복이란 겉이 아닌 진정한 마음에 있는 것을 너무 어렵게 알려주는거 같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