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육 호텔(Cadaver, 2020)

영화감상평

살육 호텔(Cadaver, 2020)

40 백마 2 798 0

핵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노르웨이 어느 마을, 살아남은 사람들과 연극배우였던 주인공 그리고 남편과 딸은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힘겹게 살아간다. 어느 날 호텔 소유주가 호텔에서 공연도 보고 음식도 있으니 먹으라고 한다. 실제로 오랜만에 스테이크를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나중에 이 스테이크가 인육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공연은 무대에서 펼쳐지는게 아니라 호텔 전역에서 펼쳐지고 관객은 마스크를 써서 배우와 구별을 짓기로 한다. 이곳 저곳을 구경 중에 딸을 잃어버린 주인공 부부. 딸을 찾으며 호텔에 숨겨진 무서운 비밀들을 알게 된다. 호텔이 생존하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도축장이다. 벽에 걸린 그림마다 그리고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있었고 지하 직원들은 방안에 가면을 쓴 사람들이 있으면 자기들에게 합류하면 살지만 거부하면 버튼을 눌러 지하로 떨어뜨려 인간사냥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인공은 직원들에게 쫓기게 되고, 위기의 순간 남편의 희생으로 도망친 주인공은 홀로 호텔을 돌아다니며 시스템을 파악하게 되고 주인공의 폭로에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연극의 일부라고 하며 위기를 넘기는 극단 주인. 주인공은 연기인것처럼 행동하며 사람들을 끌고 다니며 호텔의 비밀들을 알려준다. 호텔의 비밀을 알게 된 사람들은 도망치고 주인공은 딸을 찾아 호텔을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난다. 무엇인가 부족하고 영화의 연결도도 끊어지고 답답하게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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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4 뱅갈만두  
눈이 높아진건지  아니면 요즘 영화계가 침제인건지 요즘은 차라리 호감가는 드라마 작품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40 백마  
스크린과  모니터에서 보는 것이 틀리듯 주관적인 평이므로 호불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