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미씽 발렌타인(My Missing Valentine, 2020)

영화감상평

마이 미씽 발렌타인(My Missing Valentine,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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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1초 빠른 여자 샤오치, 모든 것이 1초 느린 남자 타이, 어릴 때 교통사고로 같이 입원한 그녀와 타이, 타이는 그녀에게 강한 사랑을 느끼고 서로 헤어지더라도 사서함에 편지를 보내자고 약속하며 사서함 열쇠를 나눠 갖는다. 타이는 성년이 된 후 그녀를 우연히 만나게 되지만, 그녀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그녀가 일하는 우체국에 가서 매일 편지를 보내면서 그녀의 얼굴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며 산다. 하지만 발렌타인 데이가 기적과 같이 세상의 시간이 멈춰버린다. 한편 그녀는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와 발렌타이 데이에 데이트를 하기로 했지만 자고 일어나 보니 발렌타인 데이 다음날이 되어 버렸다. 이런 이상한 일의 원인을 찾던 그녀는 옛날 자신의 집을 지키는 도마뱀 정령에게 과거 타이가 주었던 사서함 열쇠를 받게 되고 자신이 해변에서 찍은 자신도 모르는 사진이 사진관에 걸려 있는 것을 보고 해변 근처의 우체국사서함을 방방곡곡 찾아다니기 시작하다, 마침내 그 사서함을 찾고 타이의 존재를 기억하게 된다.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는 타이는 그녀의 남자친구가 그녀의 돈을 뜯어내기 위해 접근한 것을 알고 그와 한판 싸우고 그를 그녀에게서 떨어뜨려 놓는다. 그리고 다음 날 발렌타인 데이 당일 눈을 떠보니 자신을 제외한 온 세상이 멈춰버렸다. 타이는 역시 버스안에서 멈춰버린 그녀를 데리고 사서함이 있는 바닷가로 가서 그녀와 꿈에 그리던 행복한 데이트를 하게 된다. 행복한 데이트 다음 날 이제 그녀를 놓아 주기로 한 타이는 마지막 편지를 보내고 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363일 후 그녀는 소식이 끊긴 타이를 찾기 위해 그 사서함이 있는 우체국에서 일을 하게 되고 마침내 두 사람은 운명과 같이 다시 만나게 된다. 코믹하고 재미있어서 정신줄 놓고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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