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대모(Godmothered, 2020)

영화감상평

요정대모(Godmothered, 2020)

40 백마 0 750 0

마법의 세계 머더랜드에서 대모 훈련을 받고 있던 초보 대모 엘레노어는 곧 요정대모의 직업이 없어질 위기에 놓인 걸 알게 됩니다. 아직 요정대모가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기로 한 엘레노어는 예전에 무시된 소원을 빌었던 소녀를 찾아 묵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엘리노어는 요정대모 선배인 아그네스의 도움으로 포털 건너기를 하여 머덜랜드에서 인간세계로 맥켄지를 찾아 나선다. 그녀는 맥켄지를 만나지만 맥켄지는 4년 전에 남편을 잃고 남매를 키우고 있는 싱글 맘이다. 그녀는 십대 소녀가 아닌 희망과 행복을 잃은 지친 사십대 여자가 되어 있다. 엘리노어는 미숙하여 실수를 많이 하지만 맥켄지의 가족을 위해 여러 가지 마법을 사용해 돕는다. 맥켄지는 차츰 자신을 되돌아보며 남매에게 관심을 갖고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동료인 휴와의 애정을 조금씩 키운다. 그녀의 딸도 엘리노어의 영향으로 자신감이 생겨 대중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요정 대모의 임무를 수행 중 문제가 생긴다. 다음 날 자정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모이라 교장이 머덜랜드의 문을 폐쇄한다는 소식이다. 그녀는 그때까지 맥켄지가 진정한 사랑을 찾고 행복을 믿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덜런드의 마법은 사라지고 만다. 머덜랜드 교장이 엘리노어를 잡아가려고 오지만 엘리노어는 꼭 이성 간의 사랑만이 행복의 조건은 아니라며 설득하고 맥켄지 가족과 관객들 간의 사랑을 증거로 보여준다. 이후 대모의 조건은 변경되고 엘리노어는 어린 대모 요정들의 선생님이 된다. 서로 마음을 열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면 사랑은 여러 가지 형태로 일어난다는 가족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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