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디그(The Dig, 2021)

영화감상평

더 디그(The Dig, 2021)

40 백마 0 766 0

실화로서 세계 2차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의 영국, 남편을 잃고 어린 아들과 함께 저택에 살고 있는 프리티 부인은 아마추어 발굴 전문가 브라운을 고용하여 집 뒤편에 있는 거대한 언덕을 발굴을 시작하면서 어떤 언덕을 먼저 파야 할지 갈등이 있던 사이 브라운이 눈 깜짝할 사이에 흙더미에 매몰되는 사고가 일어난다. 죽을 뻔한 브라운은 프리티 부인이 느낌이 온 언덕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그곳에서 거대한 배 모양의 유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유적이 발견된 순간 여러 박물관에서 찾아와 이곳의 유물 발굴을 맡으려고 합니다. 브라운이 학위를 받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무시를 받는 상황이지만 프리티 부인은 브라운을 두둔하고 신뢰한다. 결국 국가적 차원의 발굴을 위해 고고학자와 발굴팀이 파견되고 그 사이 프리티 부인의 건강은 많이 악화되었습니다. 배 모양의 거대한 유적 안에서 부장품들이 발굴되기 시작한다. 600년대 앵글로색슨족의 무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오랫동안 아무도 몰랐던 앵글로 색슨족의 문화와 예술이 세상에 밝혀지는 순간이다. 프리티 부인은 이 유물들을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하고 브라운의 이름이 최초 발굴자로 기록되길 신신당부한 프리티 부인과 열정과 사랑을 쏟은 발굴 장소를 보존하고 길을 떠나는 브라운,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과 잔잔하면서 아름다운 감동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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