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 버터 팔콘(The Peanut Butter Falcon, 2019)

영화감상평

피넛 버터 팔콘(The Peanut Butter Falcon, 2019)

40 백마 0 846 0

양로원에 갇혀 프로 레슬링 선수를 꿈꾸는 잭과 자신의 실수로 친형을 죽게 하고, 뒤로 한 발짝 물러설 수조차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타일러. 희망을 꿈꾸는 자와 더 이상 희망은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 그들의 우연한 만남으로 서로 변해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레슬러가 되고 싶은 잭은 보호소를 탈출해 과거로부터 도망쳐 나온 어부 타일러의 배에 숨어들게 된다. 예상치 못한 만남이었지만 타일러는 레슬러 피넛 버터 팔콘이 되고 싶은 잭을 동생처럼 보살피며 레슬링 학교가 있는 에이든으로 향한다. 이 여정에 잭을 찾아 나선 보호소 직원 엘리노어가 합류하고 거리에서 잠을 자고 뗏목으로 강을 건너는 거친 여행이지만, 셋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희망을 피워간다. 하지만 타일러가 도망쳐온 과거에서 다시 그들의 앞을 막아서고 만다. 배 주인이 뗏목을 불태우고 위협하는데 잭이 나타나 구해준다. 잭은 레슬링도 배워가며 시합도 한다. 이때 배 주인에게 머리를 맞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새로운 가족이 되어 새 출발하게 되네요. 인생의 아픔을 겪고, 장애인을 보는 시각이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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