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마이 마인드(Blue My Mind, 2017)

영화감상평

블루 마이 마인드(Blue My Mind, 2017)

40 백마 0 795 0

16살 외로운 사춘기 소녀의 성장드라마로 점점 자신이 인어로 변해감을 깨닫고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된다. 그리고는 불안감과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계속해서 일탈을 하다가 결국은 바다로 돌아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부모에게도 까칠하고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도 까칠하게 행동하며 괴로움을 잊고자 일탈 속으로 몸을 내던진다. 점차 자신의 몸이 인어로 변해감을 알게 된다. 이상한 버릇도 생겨 집에서 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기도 하지만 그녀는 하체가 인어로 변해가는 것을 막아보려 애쓰지만 점차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그녀는 친구와 함께 바닷가로 간다. 휴대폰으로 어머니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바다로 들어가 바다 속을 유유히 헤엄쳐 간다. 한 소녀의 힘든 성인식이다. 바다 속에 살았어야 했는데 인간세계에서 고통만 당하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가 자유를 얻음으로서 성숙해진다는 내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